품&숲 이야기

품에 안긴 날

무지개숲 돌고래^^ 2021. 4. 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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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가 들어오고
그림책과 소소한 소품들이 창가에 놓였다
다락방 문을 달고
문도 칠하고
천장도 마무리가 되었다
더디지만 천천히 가는 걸음으로 간다
청소기를 돌리고
바닥에 누워
품에 안겨 풍경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