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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산책 (3)
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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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길게 길게 가보지 않았던 길들로 건지산 산책을 한다 길 있는 길을 걷고 길 없는 길을 걷는다 내 안의 믿음이 그저 길을 안내한다 내 두 발이 흙의 목소리에 뿌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내하는 길을 따라 그저 걷는다 달큰한 가을 숲 향기가 가득한 숲을 무지개숲을 유영하는 돌고래가 되어^^ 그렇게 걷다가 만난 반가운 친구들 좋아하는 들꽃이 피었다 기쁜 마음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나에게 선물을 한다 귀한 선물을 안고 다시 걷는다 서글픔과 서운함과 섭섭함이 뒤엉킨 마음 한자락을 돌본다 나무친구들을 만나고 그 나무의 품에 안겨 가만 가만 위로를 받는다 “네 안의 힘을 믿어” “축복이란다” 그림책 속 글귀가 온 몸과 마음에 울려퍼진다.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온전한 시간안에 모든 순간 그림책이 연결되고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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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일기를 보니 올해 목련이 피었다가 얼어죽은 모습이 떠오른다~ 8년전보다 일찍 피어나는 꽃들이 말해주는 것들이 많은것 같다. 나도 젊었네~^^ 2015년 4월 10일 일기장 오늘하루를 남기고 싶다 이른아침 아이들 학교 정문 앞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작은 행사를 아이들과 함께하고 오전 수업이 취소되어 오랫만에 나의 산책길을 걷고 사랑이를 만나 몸을 만나고 목련을 따서 꽃차를 만들기위해 꽃잎을 따서 말리고 어머님과 데이트도 하고 피자와 커피를 마시며 어머님의 인생을 듣는다~^^ 고마운맘이 커지면 터닝포인트가 된다 어머님의 인생도 존중하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싶은 날... 그리고 고산고3학년 아이들과 만났다 나와는 3년동안 만난 색다른 인연의 아이들~ 나를 보고 다가와 안기는 아이들~ 반가워해주는 아이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Se7dk/btrX19eW0V4/TsKcCNLb8iaVGaYzRBkFAk/img.jpg)
품에 3박4일 머물고 간 친구 오랜 친구이기도 한 그녀 영화 일을 하겠다고 한겨레 영화퓨로듀서 1기 1999년 처음 공부할때 만난 친구~ 여전히 영화 프로듀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 20대의 후반 허접하고 찌질하고 때론 우아하고 멋지던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 와인에 불멍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길게 길게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밥을 먹고 맥주 한잔과 이라는 아름다운 영화를 봤다 뭐지? 이해 못한 영화 장면장면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영화의 감흥이 더 크게 느껴진다 각자의 시나리오를 읽고 나는 쓰고 그렇게 그렇게 3박4일을 진하게 함께 놀멍 쉴멍 일멍 불멍 차멍 품멍을 했다 정말 이렇게 잘자고 잘먹고 잘싼것도 오랫만이라는 친구~ 그대의 모든 길을 응원한다네~^^ 품에서의 충전이 이번 새로 시작하는 여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