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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동안 함께한 19살 아들과 헤어지고 홀로 마드리드로 가는 기차안!! 스페인에서 인생맥주 만남!! 맛있다!! 누룽지, 맥주와 함께 마지막 스페인을 즐기러 마드리드로 출발!!! 맥주 한캔의 눈물인가? 아들과 함께 하며 모든 순간이 감사였다… 내가 부모인 이유? 아들이 아들인 이유? ㅋㅋ 아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든고 있자니 주책스럽게도 계속 흐르는 눈물… 다행이다 여기가 스페인 기차안이라서… 고등학교를 그만 둔 아들을 보면서 난 늘 감사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하면서 언제 이렇게 컸는지 19일동안 아들과의 19년이 흘렀다… 느린 엄마와 여행하며 많이 기다려준 아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어젯밤 아들에게 편지를 쓰고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책을 필사하면서 마음을 영혼을 담았다. 이번 여행은 내게 많은 것..
무돌의 영화 이야기
2023. 10. 20.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