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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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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이야기

나는 지금 어느 길목에 서 있나?

무지개숲 돌고래^^ 2021. 3. 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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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내 삶에 부드럽게 휘몰아치는
삶의 어떤 바람앞에 서있는 느낌이다.

오늘 만가은 샘이 아직은 만가은인 곳에 다녀가시며
하신 이야기에서 다시 살짝 흐트러진 중심을 잡는다
시나브로 천천히 공간과 내가 서로 스며들고 싶다.
이 공간이 내게 온 인연의 시간들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않다
그저 자연스럽게 자연의 이치로 서로에게
스며들고 싶다
귀하고 귀한 인연에 깊은 감사가 흘러나온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연히 소식을 듣고 오신 지인의 꽃바구니가
품에 들어왔다. 화사한 봄의 빛들이 품을 물들인다.
책방 친구들과 마당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고
공간의 조언을 듣기위해 오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전에는 군청에도 들러서 확인하고~^^

가만히 서서 내가 지금 어디쯤 서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가만 가만 감각들을 열어 느끼고 감지한다.
감사함을 품고 저 빛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마당에서 하늘 위로 창공을 유유히
날고 있는 새 한마리가 보인다
얼마전 세모춤방 친구와 춤출때
내 안에서 흘러나왔던 새한마리처럼~^^
바람을 타고 하늘을 유영하듯 날으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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