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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몸을 잊은 그대에게 다시 몸을… 본문

교육 및 워크샵 프로그램입니다.

몸을 잊은 그대에게 다시 몸을…

무지개숲 돌고래^^ 2022. 3. 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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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몸으로 살지만
몸을 잊고 산다
몸 안에 닮긴 수많은 이야기들이
지금 당신의 손길을
당신의 마음길을
당신이 보내주는 숨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나를 위로하는 그림책과
토닥토닥 내 몸길을 여는 시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음악에도 쉼표가 필요하듯
우리 삶에도
우리 몸에도
우리의 마음에도 쉼표가 되는 시간~^^

몸길 리츄얼 요가는
지금 이 순간 몸으로
당신을 인도합니다



- [ ] 태곳적 예술의 흔적 속에는 예술가와 감상자가 통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 인간과 자연, 먹는 쪽과 먹히는 쪽, 보는 쪽과 보이는 쪽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예술 속에 깃들인 파토스적 체험은 바로 그 통합의 순간에서 비롯된다. 제의로서의 예술이 연출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분리 너머에 있는 통합의 감정이다. 그리고 그 감정은 인간이 세계와 분리되지 않았을 때의 행복감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일은 인간이 자연과 세계 속에 하나로 녹아 있음을 체험하는 일이다.
- [ ] - [철학, 예술을 읽다] ‘예술의 기원을 찾아서’ 중에서(김융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