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사랑
- 숲
- 리츄얼
- 치유예술공간 숲
- 그림책방
- 치유음식
- 나를만나는여행
- 평화밥상
- 치유예술공간 품
- 감정코칭
- 그림책방 품
- 무돌과함께
- 치유예술공간
- 몸치유
- 그림책방품
- 이로운숲
- 이로운삶행복학교
- 숲춤
- 나를만나는100일여행
- 몸길 리츄얼
- 치유
- 무돌의치유센터
- 북스테이
- 그림책치유
- 품
- 치유예술공간숲
- 에너지힐링
- 몸길요가
- 몸길
- 숲치유
- Today
- Total
목록무돌의 치유 여행 이야기/해외여행 (13)
그림책방 품 & 치유공간 숲 (품&숲)
무돌의 레분섬 여행일기 작년 비단님이 올린 레분섬 사진을 보고 홀린듯 검색을 하고 어느새 레분섬에 와 있다^^ 일본인들이 생의 마지막에 찾고 싶다는 섬이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다 품 같은 곳이다.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지만 이렇게 와보니 오는 이유가 있구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를 닮았다는 섬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에 와 있나보다~^^ 여행은 마치 전생의 많은 생들의 나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들이 되고 있다. 어제 첫 레분섬의 북단 길은 바람의 길이었다면 어제 만난 남쪽 길은 천상의 길이었을까? 구름도 하늘도 바람도 꽃들도 바다도 멀리보이는 이시리섬도 함께 걷는 분들도 모든게 좋았다~^^맨발로 레분섬의 대지와 입맞춤을 한다 보드럽고 촉촉하고 따듯한 대지^^ 엄마의 품에 안겨 걷는 길처럼 자연~ 생명의 에너지..
하루하루가 충만하고 행복하다 여행이 주는 모든 축복을 누린다^^ 레분섬에 도착한 오늘 섬은 우리에게 바람을 선물했다 이런 바람을 맞으며 또 걷는 날이 있다면 오늘을 추억하겠지~^^ 비바람을 막기 위한 판초우비는 비는 막지만 바람은 더 강하게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날다람쥐가 되어 하늘을 날뻔했다~^^ 천국에도 비바람은 부나니~ 그 안에 내 몸과 마음이 평화이면 천국이 될지니~~~^^ 4시간을 바람과 섬의 능선을 걷다 길에 앉아 점심을 먹고 다시 걷는다. 조릿대가 섬을 점점 더 점령한다 자연의 섭리안에 그저 함께할뿐… 걷다가 만난 해변길~ 반갑다 아스팔트를 걷다가 만난 조개와 모래의 길위에 맨발로 지구와 연결한다~ 바닷물의 청명함 모래의 감촉 조개부스러기와 조개 무덤위로 걷는 발바닥의 감각이 즐겁다😊 ..
무돌의 홋카이도여행 3일 오늘은 장거리 이동 홋카이도 맨 위쪽 땅끝마을에 왔다 오는 내내 하늘은 예뻤고 수다는 즐거웠다 함께 하는 분들이 너무 좋다 이런 호흡의 여행은 참 좋다^^ 점심 먹기 위해 내린 곳 옆에 민들레 꽃밭이 유혹한다 맨발로 대지와 연결하고 걸어본다 발바닥에 전해지는 풀과 대지의 느낌이 좋다 사람들과 걷는춤을 이름을 부르는 춤을 춘다 모든 몸짓은 춤이 된다 아주 잠시 그렇게 연결된 느낌안에 머문다 몸도 마음도 좀더 사르르 풀어지는 시간내가 상상하는 춤추는 여행~^^ 사람들과 살랑살랑 모든 공간에서 몸짓을 열어 자연과 하나되는 생명의 에너지와 연결되는 풍요롭고 충만한 여행을 상상한다😊 모든 공간에서 춤이 된다 기도의 춤 사랑의 춤 평화의 춤 행복의 춤 기쁨의 춤 춤이 되어 함께 흐를 수 있..
마음이 퐁퐁퐁 그림책 속 구절이 떠오른 날이었어요~ 세상구경을 나온 무돌은 오늘 꽃들에게 나무에게 구름에게 호수에게 함께한 사람들에게 대설산 바위와 눈과 바람에게 무엇보다 자작나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누군가 내게 “세상은 어땠니” 물어본다면 세상은요~ 반짝반짝 빛나고 팔랑팔랑 춤추고 방울소리처럼 맑고 엄마처럼 부드러워요~ 때로는 외롭고, 장난꾸러기면서 고마운친구예요~ 세상은 정말 멋져요~~^^ 라고 그림책속 퐁퐁이처럼 이야기할것 같은날입니다😊 #무돌은여행중입니다 #많이웃는날 #나를만나는100일여행중또다른여행중 #자작나무와사랑에빠졌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험난하다^^;; 스페인 공항에 가면서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쓰다가 공항역에 도착하고 지하철에 배낭을 두고 아무생각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뭔가 허전한게 등에 배낭이 없다~ 헉~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캐리어를 굴리며 초인적인 힘으로 내려갔다. 다행히 종착역이라 아직 출발하지 않은 전철에 홀로 있던 나의 빨간배낭이여~ 정신없니 들고 내려와 등에 메고 숨을 돌린후 아~ 사람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수 있구나 새삼 깨닫네~ㅋㅋ 빙그레 웃으며 기다리던 빨간배낭 고맙다~^^ 신랑이 선물 한가득 사오라며 캐리어도 들고 가라해서 같이 왔더니 왠 사고 싶은것들이 많은지~ 정말 어찌 채웠다.ㅋ 그러고보니 무게 오버~ 아~ 이노무 욕심은~~^^;; 그럴줄 알고 원래 가지고 오려고 했던 작..
행복했던 바다를 다녀온 다음 날은 아들과 함께 섬의 작은 마을 소예르란 곳에 갔는데 역시 버스로 갔답니다. (중앙 팔마의 버스 터미널은 우리나라 센트럴고속터미널보다 큰거 같아요. 작은 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도착하니 소예르는 작지만 큰 산으로 둘러쌓인 중세 도시 같은 느낌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어요. 시간이 길다면 이 도시에 오래 머물며 게으른 여행자가 되고 싶은~^^ 저는 게으른 여행자랍니다. 슬렁슬렁 한량같은 여행이 저에게 맞는 여행이더라구요. 작은 마을 미술관을 갔어요. 누군가 살았던 집을 개조해서 만든 미술관이었는데 왠지 이 집의 여자 주인은 무척이나 사랑을 많이 받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는데…. 전생을 믿는 제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사랑받는..
19일동안 함께한 19살 아들과 헤어지고 홀로 마드리드로 가는 기차안!! 스페인에서 인생맥주 만남!! 맛있다!! 누룽지, 맥주와 함께 마지막 스페인을 즐기러 마드리드로 출발!!! 맥주 한캔의 눈물인가? 아들과 함께 하며 모든 순간이 감사였다… 내가 부모인 이유? 아들이 아들인 이유? ㅋㅋ 아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든고 있자니 주책스럽게도 계속 흐르는 눈물… 다행이다 여기가 스페인 기차안이라서… 고등학교를 그만 둔 아들을 보면서 난 늘 감사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하면서 언제 이렇게 컸는지 19일동안 아들과의 19년이 흘렀다… 느린 엄마와 여행하며 많이 기다려준 아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어젯밤 아들에게 편지를 쓰고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책을 필사하면서 마음을 영혼을 담았다. 이번 여행은 내게 많은 것..
스페인 여행을 간다고 비행기표를 구입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잊고 있다가 가끔 스페인 여행을 찾아보다 사진을 한장 보았지요. 프리다이빙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는 바다는 보는게 아니라 들어가는 것!!!바다에서 헤엄치는 돌고래를 상상하기 시작했는데 바다 사진을 보니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했어요~^^ 아들이랑 가는 여행이라 망설이기도 했지만 아들도 간다고 하기에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팔마행 비행기표를 구해서 바르셀로나 일정을 마치고 바로 팔마로 갔답니다. 가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다 만난 바다 누어서 쉬는 사람 물속에서 헤엄치는 사람 심지어 개와 함께 수영을 즐기는 사람 저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다음에 한번 수영하러 와야지 했는데 결국 이곳은 다시 가지 못했네요. 다음에 갈땐 수영복을 입고..
20대였던가요? 건축가가 주인공이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드라마에서 가우디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본적이 있었어요. ‘아~ 저런 건축가가 있구나…’ 호기심이 생겼었는데 그 이후 많은 여행방송에서 스페인이 조명이 되면서 막연한 어떤 그리움이 생겼습니다. 그 그리움을 드디어 만나러 왔네요~^^ 첫 장소는 구엘공원에 왔어요. 혼자 왔다면 더 오래 머물고 싶던 공간입니다. 사람이 빠질 시간까지 앉아 있고 싶었는데 금새 보고 나가는 아들님의 여행에 맞추기도 해야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나왔어요. 가우디의 후원자인 구엘이 이상적인 전원도시를 만들려고 했지만 분양이 되지 않아 집은 3채만 지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신의 섭리였을까요? 집들이 많아지고 모두 분양이 되었다면??? 괜한 상상을~^^ 모든 공간들이 춤추는 공간이 됩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6일날이네요. 스페인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를 숙제하듯 한뒤 맞이하는 휴식이랄까요? 아들과 느즈막히 일어나 빨래를 돌리고 숙소 옆 카페에 왔어요. 첫날 아침에도 이곳에서 브런치를 먹었는데 비행기에서 들었던 아델의 음악이 나와서 반가웠지요. 매일 아침 저녁 이 카페를 지났습니다. 중간에는 크로와상과 커피를 사서 먹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제빵 장인의 가게였네요~^^ 매일 아침 저녁 사람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이유가 있어요~^^ 5일을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다 보니 1인 10권을 하나를 다 쓰고 다시 구입해서 쓰고 있어요. 이젠 구글맵을 보지 않아도 찾아다닐수 있을거 같아요~^^ 처음엔 너무 낯선 언어들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는데 여긴 친절하게 영어로 안내방송 없어요~ㅋㅋ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