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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그림자 춤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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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춤추다

무지개숲 돌고래^^ 2022. 11. 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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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1일
품이기 전 만가은에서 다시 춤을 추었다
내 안의 깊숙이 자리하고 있던
오래된 묵은 그림자를 만나
춤으로 풀어낸 시간~

땅과
바람과
불과
물의 정령들이 나와 함께 움직이며
생동하던 지극하고 온전한 느낌
그렇게 품이 나에게 손짓했던 그날의
느낌은 여전히 생생하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 난 품에서
사람들과 숲과 춤과 그림책으로 함께하는
품지기가 되었다
밤나무와 자두나무와 공간의 모든 생명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