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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디언수니 (2)
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y2eqw/btrNXUZJR4w/O4EmL9lJ8RMBrXTAg1jrZK/img.jpg)
오랫만에 느껴보는 품에서의 오롯한 아침이다. 고요하게 머물러 품안을 걷는다 햇살과 함께 바람과 함께 촉촉한 풀과 따뜻한 흙과 나무의 속삭임과 새들의 노래 풀벌레들의 오케스트라가 나무 풍경의 노래와 그저 하나가 되는 이 순간의 오롯한 느낌 충만한 느낌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그래서 그 무엇이 될수 있음을 따뜻하고 다정하고 넉넉한 품이 되고 숲이 되고 싶다 처음 세상에 몸짓을 열며 인디언 수니의 나무의 꿈과 함께 했던 그 날의 몸짓이 떠오른다~ 그날 함께 했던 모두도~ 그렇게 그렇게 여기까지 왔구나~ 초록별 뜬 푸른 언덕에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딱따구리 옆구리를 쪼아도 벌레들 잎사귀를 갉아도 바람이 긴 머리 크러놓아도 아랑곳없이 그저 묵묵히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아름드리 어엿한 나무가 만개한 꽃처럼..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sLuA7/btrp8r0HGda/UGNFwHexlQVahZu1NJnXk1/img.jpg)
10년이구나… 여전히 내 마음에 생생한 추억이다. 이러다 죽을 것만 같던 2011년봄 감정코칭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내 안의 상처들을 하나씩 들어내고 만나기 시작했더랬다 그러다 숲을 다시 함께 공부하며 숲을 다니면서 숲과 감정코치는 결국 생명의 이해를 알아가는 것이구나… 그렇게 하던 사업을 정리하면서 시골로 이사를 왔다 남은 돈도 없었고 난 파산을 했지만 마침 알맞은 곳에 우리의 터전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이사를 오고 생명이 넘실거리는 이곳에서 난 뿌리를 내리고 새싹을 틔우고 건장한 나무가 되어간다 마치 내 첫 자화상 춤의 노래 처럼 그 시간을 묵묵히 내 곁을 지켜주었던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 본인도 힘들었을텐데 난 그 때 내가 젤 힘든줄 알았다^^;; 나도 모른척 했던 내 깊은 트라우마 어린시절의 성폭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