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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 리츄얼 명상 안내 본문

교육 및 워크샵 프로그램입니다.

몸길 리츄얼 명상 안내

무지개숲 돌고래^^ 2021. 6.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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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리츄얼 안내의 서문의 Jim Burns의 글을 나눕니다>

움직인다는 것은 즐겁고, 슬프고, 고통스럽고,
치유하고, 긴장하며, 기대하고, 만족하고,
창조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움직인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함께 존재하고,
사적인 의식을 통해 홀로 움직이며,
공동체에서의 의식과 축제를 통해 함께 하고,
움직이면서 몸이 가진 잠재성을 알아차리고,
삶을 축복하는 예술로서의 춤을 배우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나는 움직임과 위의 것들과의 관계성을 안나 할프린과
타말파 연구소에서 십여년을 넘게 함께 하면서 배웠습니다. 나는 무용수가 아니라 작가이며 설계자입니다.

그렇지만 움직임에 관한 다양한 관점, 의식, 공연, 축제의 창조성이 열리고,

그로써 나는 창조적인 과정의 한 부분이 됩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는 수동적인 관찰자에서 참가자로 바뀌고,

댄서 워크샵에서는 관객에서 집단적 창조성의 일원으로 바뀝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내가 직업적인 삶을 살때, 그리고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은 의미를 갖습니다.

즉 이 움직임에서 배운 것을 다른 상황에서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겪는 상황들은 춤과의 어떤 공식적인 관련성도 없습니다.

삶이 춤이라는 것을 빼면요.

나는 무브먼트 리츄얼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과 움직임의 가능성,

그리고 자연의 힘과 영적인 힘과의 대화를 위한 표현으로서의 춤이 가진

가능성을 알아차리도록 도울 것이라 믿습니다.
무브먼트 리츄얼은 진화의 결과물입니다.

이는 안나 할프린이 모던 댄스를 공연하고 가르치는 것을 그만 두고,

댄서, 음악가, 작곡가, 시인, 배우, 디자이너,

그리고 다른 예술가들의 공동체로서의 워크샵을 열기 시작한 날들로 부터 시작됩니다.

이 진화는 이런 다양한 예술가들이 만든 공연으로부터 이루어집니다.

이 진화는 관객의 이익을 위하는 것에서 사람들이 가진 자원들, 원하는 것, 필요한것,

잠재성으로부터 일어난 공동체 의식과 축제의 이익을 위하는 것으로 관점을 옮긴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럼으로써 사람들은 창조가가 되고 그들 자신의 춤을 공연합니다. 자신의 삶이라는 춤을요.

나는 무브먼트 리츄얼을 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것이 여러분이 기쁨과 탐구의 여행을 시작하도록 하고,
기쁨과 탐구의 여행을 수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저 또한 희망합니다.
미국에서 안나의 수업을 참관할 때 예술가들과의
작업을 잊을 수 없습니다.
깊은 리츄얼로 몸을 풀어낸 뒤
그들의 자유로운 창조성의 표현들을...
오랜시간 리츄얼을 하며 자신을 깊이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그 때부터 전 또 하나의 꿈을 꾸었던거 같습니다. ^^

무브먼트 리츄얼 북에 있는 안나 할프린의 말을 읽으며
저도 그러했음을 느낍니다.
" 이 책에 나오는 무브먼트 리츄얼 시리즈는 내가 살아가면서 필요했던 것과 나의 몸이 기분 좋게 느끼는 방법들을 찾던 나의 개인적인 반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내게 가장 시급히 필요한 듯 보이는 나의 에너지를 다시 채우고, 감정을 다시 느끼고, 마음을 이완하고, 움직이는 동안 내 몸을 쉬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러한 움직임들을 수 년간 발전시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 삶과 내가 필요한 것과 나의 몸이 변하기에 계속적으로 이 움직임들을 바꾸고 재정비합니다. 무브먼트 리츄얼은 수많은 방법으로 나를 잘 돕습니다. 명상의 한 형태로, 강하고 유연한 몸을 만드는 한 방법으로도, 감정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나를 만나도록 하는 촉진제로서도, 무언가를 흘려 보내기 위해 마련해 놓은 시간으로도, 나의 신체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얼마나 발달 했는가를 측정하는 도구로서도, 나의 몸을 강요된 스타일이 있는 춤이나 다른 어떠한 테크닉이 아니라 나라고 말하는 방법으로서도, 손상되고 다친 신체 부분을 스스로 치유하는 방식으로도, 나에게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는 선물로도...
무브먼트 리츄얼이 나에게 그러하듯이, 그리고 더 많이 여러분을 돕기를 바라고 열망합니다." - 안나 할프린

아~ 안나할프린의 말이 절절하게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제가 경험한 리츄얼이 모두 안나가 말한 그 모두란 걸 느낍니다.
나에게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는 선물임을...
정말 다시 한번 이 과정을 이끌어준 신의 섭리에
안나할프린과 내 자신에게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안나의 무브먼트 리츄얼은
제 몸의 경험으로 몸길 리츄얼 명상이 되었습니다
이젠 더 정성껏 하루 하루 몸을 만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할 사람들과 정성껏
그 길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