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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리츄얼 100-16Day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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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헤일로 워크샵이 있어 새벽 버스로
서울에 간날~^^
버스안에서 삶에 깊은 감사를 느끼고
글을 쓴뒤~
헤일로 샘과 개인 세션했던 내용을
들으면서 올라갔다
오늘의 새벽 리츄얼~^^
워크샵 전체가 오늘은 리츄얼이었다
워크샵은 늘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곳이다
“경청”
온 존재로서 귀 기울여 듣는것
내 목소리로 말하고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것만으로도 사랑받는다
판단분별없이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된 워크샵은
또 하나의 내 삶에 이정표 점이 되었다
나이의 많고 적음도 구분없이
온전히 있는그대로
존재로 받아들여진 경험이 없어
인정받기 위해 애쓰며 살게된
각양각색의 가족 가정내의 폭력들 속에서
자란 이야기들~
물리적 폭력, 언어폭력, 경계선침해, 성폭력, 방치, 방임,
자살, 죽음(살아있는 너희들이 좌책감을 느껴봐), 우울증, 중독(알콜, 섹스, 도박등등) , 생활을 책임지지 않은 가장의 부재…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안에서 자랐다
그러다 무너졌고
살기위해 더 이상 과거의
사슬에 붙들려 내 삶을 저당 잡히지 않기위해
그 고리를 끊기위해
난 나로 살기위해
내 존재를 타인이 아닌
내가 스스로 느끼는 감각을 찾기 위해
치유의 여정을 걸어왔다
우리 모두가 그 여정에 있었다
각자의 걸음이 다를뿐~
가족 가정이란 무엇인가?
가족 가정이란 이데올로기의 감옥에서 나와라
누가 누구를 재단하고 비난하고 비판을 던지랴?
매순간 내가 새롭듯 다른 이들도 모두 새롭다
살아있는 감수성으로 참여자와 깊이 있는
동행자가 되어줄뿐이다
난 10년전 세상밖으로 꺼낸
성폭행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불안전한 혼란형 애착과 방치 방임의 경험을
작년 전생과 연결된 트라우마를
직접 대면하며 풀어낸 업장소멸의 이야기를
담담히 이야기했다
담담함을 느낄때까지 10년 걸린 여정~
90%로 담담함 여전히 남아있는 10%로는
평생 올라왔다 사라지는 숙제 일지도~
그리고 이어진 명상에서 만난 예수님~
난 기독교 신자도 기독교를 모른다
그런데 예수님이 친근한 삼촌 오빠 같으다
상상속 이미지가 집에 와서 찾아보니
있어서 신기했다
예수님등에 업힌 모습
그 주변에 앉아 조잘조잘 이야기 하는 모습~^^
상상이면 어떠라~
나에게 도움이 되니 그저 받아들일뿐~^^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다시 명상하고
전주에 도착해서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
부드럽고 다정한 속삭임이 들린다
들어라
들어라
들어라 아가야~
눈물이 핑 돈다
그동안 내 안의 이야기들에 벅차서
몸과 마음 불협화음으로 살아내는 내 이야기에 치여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지 못한 시간
몇년전 미국에서 몸작업 하면서 비로서 감지되던
타인의 움직임들~
오늘도 그리고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고 있던 나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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