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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영화 파니핑크 본문
29살 파니가 자기 자신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몇일전 우연히 파니핑크 영화가 떠올라 검색을 해보니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네요~^^
20대 대학시절 비디오 대여점이 있던 그 시절~
자주 가던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삼촌이 비디오
빌리러 갔는데 내가 좋아할 거라며 추천해서 가지고 온 영화였습니다~^^
우와~ 정말 그 사장님께 무한 감사를~^^
처음엔 나를 기억을 하시네~ 하며 무심코 틀었다가
첫 장면에 ‘어 이거 이상한 영화 아닌가?’ 삼촌 보라는
영화를 착각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잠시 스쳤다가
그냥 영화속으로 풍덩 포옥 빠졌네요.
당시 두번 세번 본 영화가 없던 제게
파니핑크는 몇번을 봤고 제 인생 영화가 되었지요~^^
그렇게 알게 모르게 제 많은 의식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파니와 오르페오의 우정
사랑과 우정
엄마와 사랑
채식 두눈 달린건 안 먹는다는 파니의 말대로 해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인간에 대한 예의 죽음 그리고 삶 모든 장면 장면이
좋았는데 파니와 오르페오가 춤추던 장면은
정말 잊을 수 가 없지요~
에디뜨피아프의 노래는
그 이후 늘 그 시간속으로 데려가는 음악이 되었고~
그냥 나도 모르게 기분이가 좋아지는 마법같은 음악~^^ 정말 나를 모르건 그 시절 어쩜 이 영화로부터 나를 사랑하는 여행이 시작되었거 같아요~^^
올 겨울 다시 한번 만나야겠어요~^^
그리고 언제가는 저 뼈옷을 입고 춤을 추고 싶네요~ 아~ 이 영화를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면? 하고 싶네요~^^ 이효리가 파니가 되면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수요일의 커피하우스속 수완도 효리와 하고 싶은데~
시나리오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먼저 낭송을 시작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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