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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몸길 리츄얼 100-35Day 본문

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무돌의 100일 몸길 리츄얼 치유 명상

새벽 몸길 리츄얼 100-35Day

무지개숲 돌고래^^ 2021. 12. 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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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이 뜨고 몸이 어서 리츄얼하라고 이끈다
어제 만난 미안해라는 깊은 사과는
내 오래 묵은 위 주변의 긴장을
스르르 많이 풀어내 주었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정말 오랫만에 나무친구 사랑이를 만나러 갔다
예전에 살 던 집에서 자주 나오던 산책로에 있던
나무친구~
한동안 돗자리 가지고 와서 나무친구 옆에서
리츄얼 하며 시간을 보냈던 날들도 생각이 나고
그렇게 그런 시간들을 지나 왔구나
논두렁 흙길도 민들레 꽃길도 나를 치유해주었던
공간들~
지금은 길도 변하고 비닐하우스가 많아져
느낌이 달라졌지만
나무친구 사랑이는 여전히 그 곳에 있었다
한참을 마주보고 함께 있다 왔다
중간에 태양이 나무 사이로 비춘다
고맙다~
고맙다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