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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감사를 다시 되새기는 밤 본문

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삶의 감사를 다시 되새기는 밤

무지개숲 돌고래^^ 2022. 9.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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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며
온갖 불안과 두려움들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사라짐을 반복한다.
그럴수록 몸과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결국은 몸으로 돌아갈수록
내 안의 숲을 느낄 수록 안전함과
믿음이 커진다는걸 느낀다
그리곤 마침내 다시 삶의 감사뿐임을
단순하고 단순한 진리가 일상이 되는 날
풍요롭게 나누며 살라한다
삶의 감사를 나누며~^^

메르세데스 소사의 삶에 감사해
노랫소리가 가슴에 울린다~^^

삶에 감사해, 내게 너무 많은 걸 주었어,
샛별 같은 눈동자를 주어
흑과 백을 온전히 구분하게 하고,
하늘에 비나는 별들을 보게 하고,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내 님을 찾을 수 있게 했네.

삶에 감사해. 내게 너무 많은 걸 주었어.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어
밤과 낮에 우는 귀뚜리마와 카나리아의 소리를
들려주었고,
망치 소리, 물레방아 소리, 개 짖는 소리, 빗소리,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그토록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 귀에 새겨 넣게 했네

삶에 감사해. 내게 너무 많은 걸 주었어.
소리와 문자를 주어
어머니, 친구, 형제들 그리고
내 사랑하는 이가 걸어갈 영혼의 길을
밝혀줄 빛이 되었네

삶에 감사해. 내게 너무 많은 걸 주었어.
내 지친 발을 이끌어
도시와 시골길, 해변과 사막, 산과 평야,
당신의 집과 거리,
그리고 당신의 정원을 걸을 수 있게 하였네.

삶에 감사해. 내게 너무 많은 걸 주었어.
인간의 정신이 열매를 거두는 것을
악으로부터 선이 해방되는 것을.
그리고 당신의 맑은 눈 깊은 곳을 응시할 때,
내 마음 속에 요동치는 심장을 주었네.

삶에 감사해. 내게 너무 많은 것을 주었어.
웃음과 눈물을 주어 행복과 슬픔을 구변하게 했고,
나의 노래와 당신들의 노래가 되게 했네.
이 노래가 그것이라네.
그리고 이 노래는 우리들 모두의 노래라네.
세상의 모든 노래가 그러하듯,
나에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이여, 감사합니다.
***********

사진 야옹샘

https://youtu.be/ryn4BTGA2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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