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초반 홍명보 선수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아마도 나의 대학시절 20대 초반을 함께한 사람들은 홍명보 선수를 보면 내 생각을 할수도~^^ 하지만 한번도 개막식을 기다리고 제대로 본적은 없네~ 왜냐면 선수니까 경기를 보면 되니까~ㅋㅋ 그런 내가 카타르 월드컵? 사실 관심은 없었다 그냥 뭐 우리나라 경기 보면 되지 했는데 개막식을 기다리고 기다린다 정국이를 보기위해~^^
2002년 월드컵의 한복판을 영화 촬영을 하면서 지냈고 2002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의 시절이기도 했다~^^ 인도여행 연애를 시작했고 그 인연과 결혼까지 하고 아이를 낳고 올해 우린 20년의 인연을 이어왔네~^^ 연애를 하지 않았다면 난 인도에서 돌아오지 않았을거다… 그랬다면~~^^
요 한주 깊은 감정의 파도를 지나왔다 묵혀두었던 없어졌구나 했던 깊은 슬픔이 무의식의 슬픔과 함께 나를 덮쳤다~ 사랑받고 싶은 욕망 사랑받을수 없을것 같은 두려움 내 안의 깊은 파도를 몸길리츄얼과 빛춤명상, 그림책과 불멍으로 품에서 함께한 시간들~ 그리고 방탄소년단~ 정국의 월드컵 개막식 공연 노래~ 드리머스~^^ 와우~~^^ 이렇게 멋진 청년~ 정국을 보면서 나는 다시 꿈을 꿈다 내게 깊은 슬픔을 받아들인다 너무나 그럴 수 밖에 없던 그 깊은 슬픔을 받아들인다 어느 누구도 슬프지 않을 수 없던 그 슬픔을 충분히 충분히 만나야 하는 시간이란걸~ 역시나 충분히 만나야함을~^^ 그 슬픔의 바다가 내 가슴의 품이 열리고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그 또 다른 시작을 정국이의 노래와 함께 다시 시작을 한다 난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게 살것인가? 뭐 살다가 다시 슬픔을 만나도 다를거라는걸 안다 그래서 기쁘다~^^ 난 꿈을 꾸었다 그리고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앞으로 꿈을 꾸는 꿈을 다시 그린다~^^ 그 꿈은 방탄도 함께~^^ 그 꿈이 이루어질때 이 페이지를 열어봐야지~^^ 고맙다 고맙다 고맙다 이 모든 신의 섭리에 감사뿐~ 그리고 난 텅 비워진다~^^ 그 텅빈 통로로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