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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무지개숲 돌고래^^ 2023. 1. 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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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4일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로 보낸 글~^^

명상은 자신안에 있는 신을 보는 것이며,
사랑은 곁에 있는 사람안에 있는 신을 보는 것이며,
영성은 모든 곳에 있는 신을 보는 것이다라는 말에
나는 동의한다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경외감을 경험했는가?
꽃봉오리마다 작은 등불을 켜고
겨울을 나는 목련을 보고 걸음을 멈추거나,
어떤 이야기에 눈물이 흐를 정도로 감동한 적은…
조건없는 나눔으로 인간에 대한 친밀감을 회복한 적은…
온 마음을 다해 느낀다면 그 어떤것도 진부하지 않다.
마음이 있는곳에 보물이 있다는 말의 의미가 그것이다.
관념적인 종교행위보다
에고에서 벗어나는 그런 순간들이야말로
영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경외감은 우리를 자기 중심에서 끌어내어
더 큰 세상과 하나가 되게한다 -류시화 글-

아~
글 하나하나가 몸과 마음과 영혼에 각인되는 느낌이다.
첫 만날때 느낌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 글을 쓰고 냉장고에 붙여놓으면서
어느 때건 떠올랐던 순간들….
명상에서
사랑에서
영성으로 내 스스로가 옮겨가는 자리였을까?
모든 끝은 영성이었구나를 느낀다
내가 신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삶~^^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나는 지금에 와 있다 감사만이 남는다 사랑은 영원하다는
노래 가사가 이해되는 지금
나는 어디쯤 와있는걸까?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속 인물을 정리하며
수완에 대해 생각한다
어떤 삶을 살았던 여인이었을까?
그녀의 아픔을 느끼며 같이 눈물이 흐른다
이 여인이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무작정 무작정 좋다
수완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포스터
그림이 상상된다
해지는 노을 바닷가에서 춤을 추는 두여인의 실루엣
그리고 바로 이나무 꽃 핀 풍경아래
춤추듯 서있는 두여인 그리고 로고
삶은 고통이고 불공평하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삶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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