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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1 - 정갈한 도시 친절한 사람들 본문

무돌의 영화 이야기

오키나와 1 - 정갈한 도시 친절한 사람들

무지개숲 돌고래^^ 2023. 6. 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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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일본여행 오키나와^^
처음은 아들이 만2살이 되기전 사촌동생들을
데리고 2004년 1월에 갔던 삿포로의 추억
유모차끌고 눈 덮힌 곳을 다녔더랬는데
벌써 아들은 19살이다
2주전에 남편과 아이들이
태국 가족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다
갑작스레 떠나게 된 일본여행~
태국은 지금 가기엔 너무 더울것 같아
오키나와로 결정되고 오늘 아들과 내가 먼저
오키나와에 왔다~^^

아들과 떠나는 여행의 시작

구름낀 한국

구름바다를 건너다
오키나와 상공 하늘과 바다가 하나
시랑스런 여름하늘



구름낀 한국을 나오니
맑은 하늘과 에메날드빛 바다가 반기는
오키나와의 첫 인상이 좋다.
공항에서 숙소로 모노레일을 타고 와서
숙소 근처에서 시간을 보낸 첫날밤
여행도 일상같은 느낌~^^
낯선 공간인데 낯설지 않은 느낌이 신기하네~^^


나를 반기는 나무친구들~ 큰 나무친구들이 많다
오키나와의 나무친구들에게 인사를~^^

기차에서 내려 숙소에 짐을 넣고 나와 시원한 오리온 생맥주한잔~^^

오키나와에서 이루어지는 줄다기기 줄이 있는곳에 고양이가 기분좋게 늘어져 있다
도자기 거리의 센스
동네 길을 걷다 발견한 아주 작은 카페~ 작지만 큰 카페였다 친절한주인 덕분에 더 좋은^^

여긴 여름이다~~^^
더워도 좋다

숙소에 짐을 풀고 사브작 걸어 발길이 가는 곳을 걷는다
깨끗한 도시가 정갈한 느낌을 준다
어느곳을 들어가든 뭔가 여유롭고 친절한 사람들
아들이 친절한 사람들덕에 기분이 좋아진단다^^
한여름 날씨지만 더워도 좋고
어디든 들어가면 시원해서 좋고
우연히 찾은 식당은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이었다
오래된 음식점
그 안에 사람들 이국적인듯 이국적이지 않은 편안함
전혀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은 신비로운 느낌이 좋다
맛난 음식에 기분이 더 좋아진다

뭔가티격태격도 하지만 아들과 함께하니
이 모든게 좋지 않은 순간이 없구나~^^
숙소에 들어와 씻고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여행이야길 남기는 지금 이 순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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