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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나를 만나는 100일여행 - 11day 본문

그림책방 품 이야기/무돌의 그림책 편지

나를 만나는 100일여행 - 11day

무지개숲 돌고래^^ 2024. 4. 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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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100일 여행 - 11day

오늘의 필사 그림책은 <너무 울지 말아라>
오늘의 확언 필사 “나는 안전하고 보호받는다”
오늘부터는 주말 동조받은뒤
에너지힐링 몸조율 바디워크 21일 시작과
1일 1춤 음악을 공유합니다.

품안 으름덩굴꽃 (사진은 방성예님)

감정체크인을 합니다
빛과 그림자
해와 구름
모든것이 내 안에 있다.


제안의 그리움을 만납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그리움
무엇이 이토록 그리움을 진하게 만드는걸까요?
무엇이 이 그리움을 흘려보내줄수 있을까요?
으름덩굴꽃은 그리움과 연결됩니다.
어릴적 엄마를 그리워하던 아이,
막상 엄마를 만나도 안기지 못하는 아이,
주뼛거리고 서성되는 아이,
엄마가 사라질까 두려웠던 아이.
엄마가 좋은데 미운아이.
투정부리고 땡깡도 부리고 싶지만 눈치보는 아이
엄마한테 잘 보이고 싶던 아이.
엄마한테 필요한 존재이고 싶던 아이.
엄마한테 기대고 싶은 아이.
엄마한테 폭 안기고 싶던 아이.
엄마품이 그리운 아이.
엄마랑 함께 있고 싶은 아이.
엄마랑 이야기하고 싶은 아이.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
엄마 사랑을 받고 싶은 아이.
아플때 보살핌 받고 싶던 아이.
병원에서 엄마가 나를 돌봐주길 바랬던 아이
병원에서 하룻밤을 같이 자주길 바라면서도
말도 못하고 서운해하던 아이.
내가 엄마에게 1순위이길 바라던 아이.
엄마는 내편임을 알고싶던 아이……

묻어두고 회피하고 보지않았던
엄마에 대한 마음을 이제야 만날때가 된것 같습니다.
내 세포에 남아있는 엄마에 대한 모든 감정들이
올라옴을 느낌니다.
명치 속 불편함이 그 안의 감정들이
나오고 싶어 아우성칩니다.
내안의 이상속 엄마가 아닌 현실속 엄마를
만날때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