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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100일여행 - 9day 본문

그림책방 품 이야기/무돌의 그림책 편지

나를 만나는 100일여행 - 9day

무지개숲 돌고래^^ 2024. 4. 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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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100일 여행 - 9day


감정날씨로 오늘 아침의 기준을 체크인합니다.
감정은 정말 날씨와 같아요.
날씨를 선택할수 없듯 감정도 선택할수 없습니다.
그저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고
그 다음을 선택할수 있지요.
아침명상으로 땅에너지 명상과 차크라 정화와
파동춤명상으로 대지의 에너지를 충전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대지의 에너지를 채운뒤
춤을 추면 나의 에너지 파워가 기분좋게 높아집니다.

대지의 에너지를 채우다
파동춤 명상으로 에너지파동을 높이다

몸의 느낌, 감각, 생각, 상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쓰고 오늘의 나를 만납니다.
아침으로 어제 만들어논 히포해독수프와
토마토보양숙, 시금치프리타타, 양배추찜, 샐러드,
토마토마리네이드로 세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평화밥상을 함께 만들어 든든하고 행복하게
몸을 채웠습니다.


어머님 상으로 함께 못하게 된 도반의 장례식장이 있는
대구로 함께 다녀왔네요.
품으로 와서 오늘은 각자의 그림책을 필사 하고
8일 확언 중에 마음에 드는 확언도 필사합니다.

그림책 필사 <울면안돼?>와 <우리엄마>입니다.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할 도반에게 보내는 선물처럼
엄마라는 글자에 어쩜 그런 섬세한 감정을 담아냈는지?
읽을땐 몰랐던 디테일에 놀라며 필사를 했네요.
그러면서 또 엄마에 대한 마음을 하나 알아차립니다.
엄마와 딸의 관계란 참…^^
이젠 내안의 상상의 엄마와 인사를 합니다
내안의 보살필 아이와 만나 내가 엄마가 됩니다
현실의 엄마에게 서운했던 나를 만나
가만가만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합니다
그렇게 나를 스스로 보살피고 나를 아껴주고
나와 함께 그림책 <가만히들어주었어> 의
토끼처럼 머물러줍니다.
그 함께의 힘은 스스로 일어날수 있는 자양분이 됩니다.

그리곤 몸길을 열어 빛길을 만나는 몸길리츄얼을 합니다.
발바닥에 집중하며 걷는것부터 발가락에 힘주지 않고
무게 중심을 옮기며 걷는것이 얼마나 많은 알아차림을 주는지요~ 우린 잘서고 잘 걷기만해도 우리 몸의 에너지가 열립니다.
그렇게 몸을 깊이 이완하고 바닥춤을 춥니다.
정말 꿀같은 시간입니다.
몸으로 경험하는 내맡김의 경험.
그리곤 발을 맛사지 하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함께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우주의 리듬에 올라탄 느낌이 참 신비롭고 경이롭게
다가온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만나는 100일 여행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