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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존재함으로 존재함이라

무지개숲 돌고래^^ 2024. 8.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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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함으로 존재함이라

우리는 각자
자신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뿐이다

존재함으로
충분함을 느끼는것

언어이전의 존재의 상태
사랑이고
평화이고
기쁨인 존재의 모든것
삶은 누리는것이야
받아들이고 흘러가면 되는것일뿐
내가 할수 있는건
가만히 바라보고 알아차리고 받아들임뿐

“잘 들어보세요.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무작정 믿지
않아야 합니다.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상황을 온전히 알아차려야합니다. 그래야만 온 우주가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운행된다는 근본적 진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진실이 뭐냐고요?”

<당신이 알아야 할때
알아야 할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내가 틀릴수도있습니다

나는 죽고 나는 산다
영혼의 파편들 그안의 깊은 감정들


가만히 가만히 내안의 폭풍우처럼 일어난
모든 감정들을 하나하나 깊이 만납니다
감정의 깊이에 들어있던 영혼의 흔적들
나를 만나는 100일여행 제주에서 부터
알아달라 올라온 마음들~
100일 마지막춤과 함께
수면위로 올라온 모든 이야기들
깊은 그리움과
슬픔으로 시작된 마음은
상실과 애도 비통함으로
그리고 죄책과 자책으로 연결되고
그 마음은 우월감 오만함으로
내가 만든 환상
허상의 사랑이 없음을 알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저항들

없다 없다 애초에 없다

질긴 내 깊은 피해의식이 만들어낸
감정들의 파편들이 지금 내가
알아야할때란걸 알려줍니다.

깊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 허우적 거리지만
지금 어떤 감정들이 왔는지 알아차리고
몸길을 열어 이완하고 숲길을 걷고
춤을 추고 몸의 말에 귀기울이고
때론 이불킼을 하는 실수도 하고
다시 모든걸 받아들이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저
이대로 죽고 싶다는 오래된
피해의식이 만들어내는 복수의 마음까지도
가만히 가만히 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머물렀습니다.

기만히 기울이면 들립니다
그저 토끼가 되는 시간이 필요할뿐


가만히 기울입니다
목소리들이 들립니다
내가 챙겨주지 못하고
보살피지 못했던 마음들이 들립니다
<가만히 들어주었어> 그림책 속의 토끼가 된 시간
비로소 제가 제 스스로에게 토끼가 되어주었다는걸
재촉하지 않고 가만히 기울이고 가만히 들어줍니다
몸을 풀고
마음을 풀고 빛을 보내는 시간들
숨이 쉬어지고 빛을 느낍니다

I am 빛몸,빛춤

그렇게
감사한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이또한 흐른다는걸 다시 깨닫는 시간
또 하나의 챕터를 엽니다🙏

나는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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