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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연 (5)
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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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였던가요? 건축가가 주인공이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드라마에서 가우디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본적이 있었어요. ‘아~ 저런 건축가가 있구나…’ 호기심이 생겼었는데 그 이후 많은 여행방송에서 스페인이 조명이 되면서 막연한 어떤 그리움이 생겼습니다. 그 그리움을 드디어 만나러 왔네요~^^ 첫 장소는 구엘공원에 왔어요. 혼자 왔다면 더 오래 머물고 싶던 공간입니다. 사람이 빠질 시간까지 앉아 있고 싶었는데 금새 보고 나가는 아들님의 여행에 맞추기도 해야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나왔어요. 가우디의 후원자인 구엘이 이상적인 전원도시를 만들려고 했지만 분양이 되지 않아 집은 3채만 지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신의 섭리였을까요? 집들이 많아지고 모두 분양이 되었다면??? 괜한 상상을~^^ 모든 공간들이 춤추는 공간이 됩니..
안나할프린의 타말파연구소에서 몸을 만나 공부를 한건 나에겐 정말 축복같은 일이었다 작년 안나는 지구별을 떠나면서도 내게 큰 선물을 주고 갔다 내가 도움 받았던 것들이 너에게로 가 더 진화하여 세상에 이로움에 더하길~🙏 http://www.thep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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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물놀이~^^ 물의 품에서 하루종일 덤벙덤벙~ 바위위에서 내 안에 흐르는 물소리와 하나되어 한 쉼~ 그림책 게으를때 보이는 세상을 온 몸으로 함께하며 유유자적 놀기~^^ 어릴적 시골 물이 이랬다 이끼없이 매끈한 돌과 바위들 사이 물속에 들어가 깨벗고 눈을 뜨고 물속을 헤엄치던 기억~ 몸작업을 공부하며 어느 날 양평 용문사에서 그 어릴적 감각을 되찾은 나는 너무나 행복했다~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존재임을 온 몸으로 다시 만난 기억~ 이런 자연과의 기억이 세포에 고스란히 남아 나를 살렸다는것을 안다. 숲과 자연은 내 삶의 8할이다. 2할은 가족과 친구와 내삶의 스승님들~^^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것은 내가 자연임을 자연의 하나임을 되찾는 일이구나 몸을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몸은 내게 속삭여준다~^^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797pI/btre42YOhTO/ZZKvRdmgeG7k2k01ik9Ht1/img.jpg)
안나할프린샘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자연과의 작업은 작업 대상으로서의 소재가 아니라 자연의 한 부분인 우리 자신에 관한 작업이다… 몸은 자연이고 몸을 떠난 사람은 자연의 본성을 잊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으로 돌아오는 것은 자연, 본성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당신은 집에 머무르고 있나요? 몸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그 자체가 치유이고 회복하는 경험입니다. 바깥으로 향하던 나의 관심들이 몸으로 돌아와 긴장되고 억압되고 얼어붙어 있던 몸들이 풀어지고 이완되고 부드러워지는 과정안에 내 맡김의 몸의 자연스런 본성이 깨어나는 경험은 내 인생에서 보석같은 선물이다. 몸길 리츄얼 수업을 준비하면서 한국 타말파 연구소 이정명샘이 올려준 안나의 글을 다시금 만나며 안나의 추억을 꺼내봅니다. https://youtu.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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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가 시작되고 한가했던 봄을 맞이하던 시간에 숲에서 춤을 추었다 나무와 풀과 돌과 바람과 흙과 하나가 되어~ 나만의 몸짓이 흘러나온다. 방탄소년단의 블랙스완의 노래와 함께 춤을 춘다 다시 그날의 춤을 보고 음악을 들으니 이 음악의 가사 같은 1년을 보냈구나~^^ 내발로 뛰어들어 가장 깊은 곳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들 어쩜 코로나19가 내게 준 기회들인지도~^^ Do your thang Do your thang with me now What’s my thang What’s my thang tell me now Tell me now Yeah yeah yeah yeah Ayy 심장이 뛰지 않는대 더는 음악을 들을 때 Tryna pull up 시간이 멈춘 듯해 Oh that would be my fi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