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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품었던 길을 내는 첫발~^^ 본문

무돌의 영화 이야기

품었던 길을 내는 첫발~^^

무지개숲 돌고래^^ 2021. 1. 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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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디로 가는걸까?
나는 행복하고 싶다
나는 자유롭고 싶다
나는 평화가 되고싶다
나는 사랑이고 싶다
내가 느끼는 사랑은
존재를 있는 그대로
투사함 없이 그대로 보는것
존재와 존재의 만남으로
그저 지금 이순간 있는그대로...
글을 쓰는 내 마음을 바라본다
이런 글을 쓰는 있는 그대로가
아닌 눈치를 보는 나를 느낀다
눈치를 보며 내가 하고 싶은걸
맘껏 펼치며 살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 한켠에는 답답함이
자유롭지 않음이 있었다

나는 내 안의 숲(신성, 본성, 참나)이
있음을 알고 느낀다.
그 길은 내게 숲과 감정코칭을 공부하며
이 모두는 생명에 대한 이해라는
앎이었다
그런데 그 생명의 이해가 머리로 아는 지식차원에서 머무는 답답함이
“너의 몸의 이야기를 들어봐”란
클레멘스와의 만남에서 꼭꼭 쌓여있던
댐의 수문이 열리듯 쏟아져 나온 그날을
난 잊지 못한다. 그날은 내가 다시 태어난 날이었으니... 그리고 걸어온 여정~
내 몸안에 담긴 막혔던 길을 때론 뚫고
쓸고 닦고 토닥이며 걸어온 시간들...
물론 계속 갈 길이란걸 안다
이젠 그 길이 부드럽고 섬세하고 더 따듯해졌다
안전함
삶의 안전함안에 있음이
요즘 내 모든것을 말해준다

숲을 만나서 내안의 어린시절
자연에서 놀았던 자연안에 살았던
고향(본향)에 살던 느낌이
나를 살렸다는걸 알았다
마음을 공부하고 그동안
내마음을 무시하고 비난하고 죄책하고 평가하고 질투하고 조언하고...
내가 나를 보듬지 못한 것들은 밖을 향해 가시를 만들고 살았음을 알았다
물론 그것이 내 잘못도 너의 잘못도 아님을 이젠 4바디(영혼,생각,마음,몸/영성,정신,감정,육체)로 느낀다.
내가 나에게 친절하지 않았던 친구였다
나를 품지 못하면서 누굴 품으려는
오만을 가졌었는지...
그런 오만하고 교만했던 나를 만나
깊은 춤을 추었었다.
그림자를 품으니 나의 뿌리가 깊게 더 뿌리를 내린다.
작년 1월 도희샘과 만났던 작업에서의
그림과 춤들이 무엇이었는지 느껴지면서
내 안에서 깊은 감사의 눈물이 올라온다.
몸은 내 마음과 영혼이 사는 집이구나.
그 집에 묵은 감정들 공감받지 못해 뭔지 몰라 갈곳을 잃은 감정들이 거미줄을 치고 먼지를 뭉치며 살고 있었으니 큰 먼지와 거미줄은 대청소로 청소하고 이젠 자잘한 먼지들은 매일 집청소를 못해도 이젠 쌓아두며 살지 않게 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림책을 일고 숲으로 가거나 리츄얼하고 춤을 춘다
내가 걸어온 길에 만났던 수많은 스승님들
모두가 스승이었음이 감사할뿐이다
그렇게 신의 섭리안에 내가 살고 있었구나
감사뿐이다.
숲과 김주연샘과의 인연, 불교환경연대,내포생태학교, 부엉샘과 숲터의 인연안의 많은 샘들,
감정코칭과 최성애박사님, 심리학,
클레멘스와 게슈탈트, 몸의소리,
타말파표현예술, 이정명샘과 타말파에서
만난 스승님들과 도반들, 안나할프린,
샌프란시스코의 숲과 나무들,
최보결샘과 춤의학교 도반이자 스승,
그리고 그 모두를 관통하며 함께한
많는 그림책들 감나무책방과 친구들,
고산에서 만난 소중한 친구들과 사람들과 인연들~~^^
내 소중한 가족
불안하고 두렵고 어리석은 나에게
길을 내어주기 위해 만난 수많은
인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여전히 부족할수 있지만 이젠
난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4바디 힐링 공부는
그 모든것들을 하나로 통합시켜준다.
좋은 어른이란?
공동체란?
양육이 무엇인가?
모든것이 에너지구나...
머리의 지식들이 가슴으로 이젠 몸 전체로
만나진다
많은 질문들이 나에게 통합되고
만나지는 경험들...

숲,춤,그림책 치유공간
어느 날 숲에서 온 글자
난 이 을 통해
내가 그동안 숲과 춤과 그림책으로
그리고 이젠 에너지 힐링을 통해
내 스스로 치유한 경험들을 배워가며
나누고 싶다
난 사람들 저마다 자신 안의 숲을(신성,본성)
만나게 도와주는 길을 안내하는 치유안내자이다

우린 모두 각자 빛나는 별이다
그 별들이 각자 아름답게 빛나지면
공동체는 더 큰 빛을 만들어 낸다
내안에 얼마나 멋진 자신만의 빛이 있는지
아는 사람들이 만들어갈 세상은 정말
상상만해도 아름답다
춤을 출때 진짜 자신과 조우된 춤을 추는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물이 난다
자신만의 춤을 추는 사람들이 한사람 두사람
더 많아지는 세상을 꿈꾼다
어차피 한 생을 산다면 즐겁고 편안하게 살면
좋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