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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치유공간 숲 (품&숲)
첫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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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을 준비하면서
5월1일 문을 열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직 남은 인테리어 공사와
내 개인적인 준비가 되지 않아 좀더 뒤로 미뤘다.
그런데 오늘 아빠랑 엄마 남동생이 다녀갔다
품에 앉아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마음이 있던 적이 있었을까?
내 마음이 이리도 편하고 좋았던
그리고 따뜻하고 기분좋은 느낌...
가기 전 품의 꽃다발 앞에서
아빠 엄마 동생과 사진을 찍은 내 모습이
낯설만큼 편안함이 느껴진다
그 편안함이 감사할뿐이다
방에 누워 리츄얼을 한다
몇일전 예수님을 만나
용서를 구했던 나를 만난다
어떤 용서인지 알게 되었다
깊은 용서를 구한다
그러자 들리는 음성
‘나는 이미 너를 용서했단다’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신장에서 느껴지는 슬픔의 정체와 용서
가만히 레이키를 보내고 빛의 호흡을 한다
세포 사이사이 빛이 퍼지고
슬픔이 용서로 다시 감사로 춤을 춘다
레이키와 함께 리츄얼을 하니 몸의 길
공간들에서 에너지들이 춤을 춘다
내가 만나고 싶은 이 생의 이유가 만나졌다
지금 이순간 내가 만나야할 이 생의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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