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집에서 리츄얼을 했다 품을 만나기 전 집에서 리츄얼이 하고 싶어 공간을 만들었는데 품을 만나고 품에서만 리츄얼을 했는데 어제 아들녀석에 품에서 잔다고 가서 집에서 오랫만의 집에서의 새벽 리츄얼~
깊은 무의식의 만남 내 안의 깊은 미련 버리지 못하는 답답함 관계의 미련 온갖 미련들이 만들어낸 찌질함들은 어디서 왔는지 리츄얼을 하며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순간들에 만나지는 영혼의 느낌~^^ 몸에게 묻고 몸에게 답을 듣는다.
왼쪽 다리 허벅지 안쪽의 미세한 통증들 오래된 통증이다 움직임을 할때 느껴지는 통증 그 동안 무시했던 통증이 이야기하듯이~ 삶을 선택하지 않았던 후회들의 총합 그 후회들이 만들어낸 미련들~ 삶이 아닌 죽음을 선택했던 무수한 어떤 전생들의 삶~ 도망치고 마주하지 않고 도망쳤던 삶이 아닌 죽음을 선택했던 삶의 미련이 만들어낸 것이구나…
얼마전 타말파 페스티벌중 애도의 작업을 할때 난 스스로 선택한 무수한 죽음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했던 나를 만났었고 그 시간들에 대한 애도의 작업을 했더랬다 애도와는 또 다른 죄책감과 미련의 씨앗들이 그 안에 또 있었나보다 삶에 대한 애착이 컸지만 미련스럽게 죽음을 선택한 시간들이 시공간을 넘어 내안의 DNA에 세포에 남아있구나… 깊은 그림자~ 깊은 무의식의 그림자 심연의 그림자~ 깊은 죄책감을 만나려고 골반이 무너지듯 아팠는데 그래서 리츄얼을 하고 명상을 하고 틈만 나면 잠이 쏟아져 깊은 잠들을 잤다 골반의 내려 앉은 것 같은 통증~ 오랜시간 생리할때마다 아팠던 강도보다도 더 세게 왔던 통증은 리츄얼을 하면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할때 편안함을 찾았다 그때 건네준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아가야’ 정말 가슴깊이 전해진 그 말의 다정함과 위안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그렇게 그 말과 따뜻한 에너지 안에 깊이 누워있었다
그 이후 통증은 미세하게 계속 지속이 되었지만 그때마다 에너지 심볼과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아가야’ 란 이야기를 들여주었다 그렇게 골반의 통증이 사라지고 지금은 그 골반 주변의 느낌은 미세한 균열이 더 부드럽게 열리는 느낌이다~
그렇게 죄책감을 자책을 받아들이니 삶을 선택하라~ 온전한 삶을 선택하라~ 영혼의 목소리를 들어라~ 내 안의 신성의 회복~
리츄얼을 하는 내내 에너지를 구석구석 보낸다 영혼을 위한 내 몸의 기도 ? 리츄얼을 하는 내내 몸안의 에너지의 흐름을 느낀다 모든것이 에너지다~ 다시한번 깊이 느낀다~ 고맙습니다 ? 내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 이제 제 삶을 선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