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기쁨에 겨워 춤추고 노래했으면 좋겠구나 더없이 행복해라 “마음껏 사랑해봐라” 아빠가 딸에게 말한다~ 이런 사랑을 하라고~^^ 그리곤 어느 날 죽음의 사자가 찾아오고 함께하는 일상을 보내게 된다 뭔가 지루하지만 그대로 빠져드네…^^
마지막 생일 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멋진밤이군요 여러분은 전부 제 추억입니다 확실하게 기억 못할수도 있지만 누구나 인생에 굴곡이 있지만 우리는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고 오늘 밤 만큼은 여러분은 제 사람입니다 전례를 깨고 제 생일 소원 하나를 말씀드리죠 저처럼 행운 가득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서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는 바랄게 없다’라고요 65년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지 않나요? 앤서니홉킨스의 대사를 보면서
요즘 숲에서 품에서 집 마당에서 느꼈던 감정이다 “내가 더 무엇을 바라는건 욕심이구나…” 그래 난 지금도 행운이 가득한 삶 속에 있다 품에 오신 손님과 어제 이야기했었다 난 죽기전 열흘 나와 인연이 되었던 사람들을 초대하고 이야기하고 춤추고 먹고 놀며 마지막 지구의 생을 안녕하고 싶다고~^^ 이제 이루어지는 모든건 내 의지가 아닌 신의 섭리안에 있다 난 그 안에서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남자가 조(죽음)가 누군지 모르지만 아빠 말대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하는 사랑하는 딸에게 (아빠도 떠나는데…^^;;)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다오” “넌 내 인생에 생각지도 못했던 큰 의미를 선사했고 그 추억은 내 마음속에 영원할거다” “널 무척이나 사랑한다” “약속해다오? 절대 아뻐 걱정은 하지마라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아빠는 괜찮을거야 다 잘될거다 난 후회는 없어 너도 그랬으면 좋겠구나” “사랑해요 아빠” “그거면 된거야“ 후회없지 없어요 기분 좋잖니? 예 다들 작별인사를 해요 난 아직 여기 있다 우리 춤출까? 수잔? 예 나같은 늙은 영감도 괜찮다면 말이야 아빠, 하나도 안 늙었어요 항상 이대로 이실 거예요!
아빠와 춤추는 수잔 이토록 멋지고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니~^^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는건 인생에 가장 큰 축복이고 행복이다~^^ 그 추억을 곁에서 바로보는 죽음은 사랑하는 여인과 자신이 데려갈 아빠를 본다 사랑은 추억을 만드는거다 죽음을 이기는건 함께한 추억이다 그 추억은 사랑의 추억 행복한 추억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 성공한 삶~ 사랑이구나…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추억을 만드나요? 함께 눈 맞추며 춤을 춘적이 있나요? 당신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었나요? 품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특별한 추억이구나… 영화를 보고 새삼 느낀다~^^
브래드피트의 젊은 시절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현재 빠져있는 아웃랜더의 제이미를 따라잡을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