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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몸길 2기의 나눔들 본문

품 & 숲 후기 모음

몸길 2기의 나눔들

무지개숲 돌고래^^ 2023. 7.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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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예술공간 숲에서 만난
몸길 2기의 몸짓과 이야기들을 다시 보면서
아~ 우리의 영혼은
스스로 알고있음을 느낀다
진실로 나를 만나면 길은
자연스럽게 열린다
그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내가 나에게 들여주는 듣고싶은 이야기
책이 타인이 지식이 아닌 진짜 내 몸의 이야기들…
몸을 만난다는것은 축복이다~^^

<참여자의 짧은 글들>
견갑골의 슬픔을 만난 날,
그 시간 함께 해주신
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오늘 행복했어요~~^^*
모두에게
가슴 우리의 따뜻한 에너지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숲에서 만난 척추와 함께
춤을 추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뜨끈한 김치칼국수를
맛나고 든든하게
다같이 먹는 시간도 좋았구요 산책하다 잠깐 멈춰서 동작 해봤어요~
잠깐이지만 차분하게 고요해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어제 밤에 산책하다가
인적 드문 곳에서
음악 틀어놓고 남편과 춤을 추었어요
기분좋은 바람 덕분에
자유롭게 날고 싶은 몸의 소리를
들었고 손짓으로 발짓으로
날아보았습니다 ㅎㅎ



오늘도
춤을 춰볼게요!
어떤 몸을 만나든
기꺼이 수용하면서 어제 ㅎㅎ 식구들이 모두 잠들고 달빛이 너무 좋아 달빛 맞으며 춤을 췄어요..그저 너무 좋았다란 말밖엔 표현이 안되지만 좋았어요 ^^*

한 주 한 주 가면서 묻어둔 감정도 만나고 몸으로도 풀어내고 하면서 편안한 순간들을 만나는 게 감사해요.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도 너무 감사하구요~  아~~~~ 감사합니다~~ 모두들 담주에 봬요~^^!! 주말 잘 보내세요~~  



저도요 품 공간과 시간 사람들에 감사합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골반을
만나고나니
용기가 생겨서인지
무섭게 내리는 빗길을
잘 뚫고 왔어요 ㅎㅎ
내 안에 슬픔, 불안,
왠지모를 무거움들이
가깝게 느껴지던 날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즐겁고
안전하고 편안함을 만났네요
그래, 괜찮아
안전하고 편안해
그러니 용기내서
뭐든 해봐! 지난번 사고 이후
운전이 무서웠는데
오늘은 편안한 마음으로
잘 왔어요! 오늘 만난 발과 다리를 통해
걸어온 삶을 반추해보았어요 진중하게
때론 무겁게
가볍고 귀엽게
춤추듯이
자유롭게
나무 그늘 아래 다리쉼하기도 하고
차갑고 깨끗한 물에 발 담그기도 하고
애쓴 발을 쓰다듬기도 하고 ㅎㅎ
내 속도대로
나답게
뚜벅뚜벅 숲을 향해갑니다!

감사한 공간 과 사람들 감사합니다 ..
뿌리를 깊이 내려볼래요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우리 춤추며
활짝 피어보자

함께 한 모든 순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