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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의 제주 여행일기 본문

숲춤 &빛춤 치유 여행 이야기/국내여행

무돌의 제주 여행일기

무지개숲 돌고래^^ 2024. 1. 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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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훌쩍 떠나온 제주 여행은
제주의 숲과 바다, 책방과 맛집과
함께한 사람들과 먹고 놀고 웃고 즐기며
유영하는 돌고래가 되어 유영하다 왔습니다.

제주에 먼저 여행간 숲터 샘들이 있어
그냥 비행기표 가지고 떠난 여행~^^
2021년 품이란 이름을 만나고
제주의 사려니숲에서 품을 알리고 온지
3년만에 다시 제주의 땅과 바람과 태양과 바다
그리고 나무들을 만나며 새로운 꿈을 심고 왔어요.
씨앗이 제주의 땅에서
햇살과 바람과 물과 함께
아주 커다란 나무로 자라 세상을 품는 꿈
그렇게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품&숲


제주 여행에서 돌아와 사진을 보면서
내가 나의 미소를 보는데 행복합니다.
이렇게 웃으면서
이 지구별을 잘 여행하며 살고싶습니다.

땅과
바람과
물과
태양과 연결하며
지구별친구들과 함께
행복의 에너지를 만땅 충전했어요.
기도가 되고 춤이 되는 여행~
제가 꿈꾸는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은 어느 하나
미리 계획하지 않고 흘러갔어요.
책방들이 가고 싶어 숙소 근처 사슴책방에
택시타고 갔는데 휴일이네요.
요즘은 모든 정보를 인스타를 통해
확인해야한다는걸 알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타고 택시를 타고 만난
바다를 풍경으로 하는
시인님이 운영하시는 시인의책방에서
바다를 유영하는 새들을 보며
멍때리며 이야기나누며 놀다가
책방에서 알려준 옥란면옥 맛집에 갔는데
완전 그릇 바닥까지 깨끗하게 먹었네요.
너무 맛있어요~^^
글을 쓰면서도 다시 먹고 싶네요~^^


그렇게 마음과 몸을 채우고
보고싶던 선흘할머니들 전시가
다행스럽게 연장되었다고 해서 갔는데
주말에만 체육관이 문을 연답니다^^;;
실망도 잠시
할머니들의 집에서 열리는 전시는 볼수 있다고 해서
마을을 걸으며 할머니들의 공간을 둘러보았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다양한 할머니들의 공간에서 전시된
할머니들의 그림과 글들~
그 어떤 전시회 공간보다도 멋진 공간들이었지요.


그렇게 선흘마을을 걷다 만난
차츰차츰 (사물의 상태나 정도가 점차로 진행되어 가거나 변화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더군요. 학교의 모토라니
정말 감동입니다)
멋진 선흘초등학교와
그 학교를 오랫동안 지켜온
쨋밤나무 할매와 후박나무 할매와
멋진 놀이터, 가방을 나무아래 놓고
노는 아이들도 잊을 수없는
시간이었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차츰차츰 변화하는 존재들
차츰차츰 학교

후박나무 할배 아래 멋진 데크 그 위에 아이들의 책가방
사랑을 주는 나무
오래된 쨋밤나무 할매나무의 사랑을 받아요
아~ 정말 감동입니다. 나무님이 저를 제주에 불렀어요~^^


마지막 돌아오는 날 만난 숲은
그 자체로 감동이어서
눈물이 나왔어요.
이런곳들이 지켜지고 있음에 감사한 시간
올 6월 다시 돌아와 리츄얼을 하기로 약속했어요.

나무와 하나가 되는 순간“내가 너고 네가 나다”


이렇게 3박4일 동안
많이 웃고
먹고
놀고
춤추고
쉬고
멍때리고
걷고
자연과 사람과
하나가 되는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올 6월 무돌과
함께하는 제주여행의
컨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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