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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의 영화이야기 - 먼지로 돌아가다 본문

무돌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무돌의 끄적끄적 낙서

무돌의 영화이야기 - 먼지로 돌아가다

무지개숲 돌고래^^ 2024. 7.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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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준 영화가 궁금해서
새벽에 영화를 찾아 본다
증국에서 상영금지된 영화라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나서 참 좋다
이런 영화들이 세상에 더 멀리 멀리 퍼지면 좋겠다

있는그대로 사랑받고 사랑을 한 두 사람…
세상의 멸시와 천대 속에서도
마음과 마음을 여는것 사랑뿐임을…
있는 그대로 존재를 사랑하는것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준다.
거창한 언어가 아닌
다정하고 따뜻한 눈길과 손길…
사실 그게 다인거 같다.
내가 나에게
내가 너에게
우리가 우리모두에게
그렇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서로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눈길과 손길을
느끼고 보낼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다시 읽고 있는 아메리카 원주민 이야기속 구절이
마음을 끈다
“태초에 우리는 사랑으로부터 나왔다.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었다…
우리가 사랑으로 돌아갈 때만이,
그 때만이 완전한 원이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
오직 서로에 대한 사랑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
사랑은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모든 사람과 모든 존재를.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느끼는 일로
되돌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어떤것도 사랑을 멈출수는 없다
사랑을 이길 수 있는 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 생이 끝나면 다음 생으로 이어질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죽어도 육체는 사라지지만
영혼은 계속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혼의 삶 속에서까지 이 혼란이 계속될 것이다
그러면 거기 평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이 없기 때문에 끝없이
문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것이다…
<나는 왜 너 아니고 나인가-마음과 영혼과 육체중>



내 영혼은 사랑을 완성하고 싶어하는걸까?
내 영혼의 파편들
퍼즐을 하나하나 맞출수록
사랑만이 구원임을 느낀다.

오랫만에 가슴 먹먹하고 진한 사랑이야기를 만났다
추천해준 친구에게 고맙다🙏

https://youtu.be/aoDqb_cDo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