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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

오키나와 스파이

무지개숲 돌고래^^ 2024. 8.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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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100일 여행
제주여행에서
전쟁을 겪은 영혼의
불안, 두려움, 무기력 같은
심리적 정서를 민났다
타인의 정서도 내게 연결된다
전생치유란 내 안의 갇혀있는
무의식의 감정들의 원인을 알아차리는데
도움을 준다
얼마전 만난 불안의 그림자는
전생에 전쟁속에서 죽어나간 사람들을
본 영혼이 기억하는 감정이었다.

전생치유는 지금을 넘어
이해되지 않았던 감정의 뿌리를 만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타인을 통해서
혹은 스스로도 가능하다
내 안에 그런게 있을 수 있구나?
하며 그 마음들과 만나주는것이 중요한데
그런것들이 소설을 읽으며 건드려지기도 한다
얼마전 지인이
보내주신 오키나와 스파이란 소설을 읽었는데


민낯의 힘
진실의 힘
치유는 들어나야 하고 만나야 한다
직면하는 힘이 곧 나의 힘이 된다
그렇게 치유가 된다
전쟁이 주는 공포
그 안에서 살아낸 사람들도
죽은 사람들도...
불안.
두려움.
공포….
인간 에고의 민낯을 만난다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감정들

6월이 되면 읽는
그림책 <곰이와 오푼돌이>를 보면
항상 목울대가 울리면서 우는 장면이 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모르는 전쟁
사람을 죽이고 죽이는 전쟁은
이제 더는 없어지길 🙏

나도 내 안에 마녀사냥의 공포
전쟁의 공포를 만나고 나서야
공포영화가 무섭지 않게 되었고
전쟁 영화나 적나라한 표현의 소설도 읽게 되었다
그래서 <아웃랜더>를 사랑한다
삶과 죽음. 사랑이 그대로 보여주는 드라마~^^
아~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더 이상 내 자신이 그 안에 갇히지 않았음을
다시 이 소설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취재하고 소설로 만들어내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그 모든 영혼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보내고 싶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