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내 인생 첫 자화상 공연 본문

숲춤 &빛춤 치유 여행 이야기

내 인생 첫 자화상 공연

무지개숲 돌고래^^ 2021. 2. 5. 23:49
728x90

2015년 5월 30일...
타말파 표현예술치료 1 공부를 하고
마지막 날 펼쳐졌던 자화상 공연을 추억한다.
나의 이야기를 펼치는 첫 공연~
보는 사람들의 눈물에 공명되던 시간들~
지금 그 때의 자화상을 떠올리니
엄마를 위한 헌사였던거 같다.
그때의 나에게 애잔함이 든다.
탄생의 트라우마 그리고 엄마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좀더 섬세한 결을 가진
나를 알게 되었다.
그래도 그때의 내가 고맙다.
최근에야 난 나를 조금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날수 있게 된건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단걸 알기에~~^^
알페소박사님의 말처럼
진정한 자신과 연결될때 느끼는 존재의 중심과
지고의 행복들을 더 가까이 느끼고 알아가는 요즘이
참 좋으다~~^^
————
이하는 공연을 마친후 쓴 글이다
나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공부한 도반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인생이란 삶이란 멋진 여행속에
난 또하나의 점을 찍었다
잊을수 없는 정말 강렬한 점을....
다른 분들의 자화상 공연이 내 안에서
공명하고 깊은 울림을 만들어
난 나의 이야기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든다
함께한 나의 가족에게
함께 해준 모두에게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게
축복의 박수를 사랑의 박수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잘했다~~ 채희야~~~~^^

우리가 진정한 자신과 연결될때
지고의 행복을 누린다는 그 말이
아주 조금은 무엇인지 알듯하다^^
이런 느낌을 다른 이들과 나눌수있는
날들을 꿈꾸어본다.
조금씩 천천히...

얼마전 알페소 박사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미 인간은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이다
모두 불완전한 세계에 살고 있지만
행복해질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났다
우주적으로, 개인적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즉, 새로운 모습이
끊임없이 발견되는
마치 꽃이 피는 것처럼
닫쳐있던 것들이 열리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다.
이러한 존재의 깊은곳에서부터
우리가 갈망하는 것~
바로 진정한 자신과 깊이 연결되는 것이다. 진정한 자기란 우리 영혼의 핵심으로 우리가 진정한 자신과 연결될때 존재의 중심과 지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숲춤 &빛춤 치유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춤은 모든 예술의 어머니다  (0) 2021.03.18
세상의 모든 춤~^^  (0) 2021.03.07
바람과 함께 춤추다  (0) 2021.01.29
나는 춤을 춘다  (0) 2021.01.28
숲에서 춤추다 1 / 블랙스완  (0)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