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춤~^^

아는 지인의 권유로
아는 지인을 빼면 아는 분들이 없는
어느 춤추는 카톡방에 함께 하게 되었었다
모두 각자 그냥 하루에 춤을 추고
느낌을 나누는 방~^^
그 방에 함께 하게 되면서
참 자유롭고 편안했다
그냥 함께 춤을 추는 도반들이 있음에
그 연결감에 안심이 되는 그런 만남~^^
그렇게 시간이 흘러 100일 동안 꾸준히 글을
올린 분과 줌으로 연결해서 100일 춤을 추게 되었다
카톡에서만 만났던 처음 만나는 분과
그것도 줌으로 만나 춤을 췄다
둘이서~~^^
따로 또같이~~^^
그리고 정말 신기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했다~^^
그 세상의 모든 춤방에 내가 남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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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성을 들인 시간은 배신하지 않음을 배웁니다
난 무엇에 정성을 들이고 싶은가?
이 의도로 리츄얼과 춤을 진하게 춰햐겠네요~^^
문득 글쓰다 생각으로 말고
몸에 묻고싶다가 올라왔어요~^^

어젯밤 k님과 따로또같이 춤은
정말 새롭고 즐겁고 신비로운 경험이었어요~^^
첫 낯설음도 좋았던~
처음해보는 도전이 이렇게 즐거울수있구나~~~^^
익숙하지 않은 음악 익숙하지 않은 상황
그 모두가 자연스럽고
마치 신의 섭리처럼 의미가 만들어지는 순간~^^
처음 춤을 추며 이 상황 뭐지? 하던 의문도 잠시 점점
몸은 나의 몸짓속으로 들어가고
어느새 전 파란 창공을 공기의 저항조차도
받아들이고 하늘을 나는 새가 되어 있었어요~^^
맥북의 소리때문에 이어폰 줄로 연결되어
공간 이동을 못했는데도 그 하늘을 바람을 타고 나는
느낌들이 너무 좋아 더 춤을 추고 싶었네요~^^
처음엔 언제까지 출수있지? 하던 의문은 사라지고
계속 출수도 있겠구나~~^^
함께 춤출수 있어서 행복한 밤이었어요~^^
안나할프린이 당신의 삶에서 어떤 춤을 추고 싶나요?
물었던 질문에 답하는 느낌~
아! 난 이런 춤추는 삶을 살고 싶구나~^^
자신의 몸짓들이 살아나는 춤들의 세상~
춤이 가진 보편성~
춤은 내안의 잠자는 본성을 깨우고 만나게 함을
깊이 느끼며 함께 춤춰 다시한번 감사해요~^^
이 세모춤방 친구들과 함께 춤출 날을 상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