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움직임 명상을 마치고~^^ 본문

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움직임 명상을 마치고~^^

무지개숲 돌고래^^ 2021. 3. 3. 10:20
728x90

내가 타말파에 표현예술 공부하며
많은 선생님들을 만났었다
그중에서 내 인생의 어떤 길목에서
우연처럼 나타나 필연처럼 함께한 샘이 있다.

2017년 미국 타말파 스튜디오에 다녀온 이후
실의에 빠져있던 어느 날
자연샘의 수업 포스터를 보고
매주 밤 서울로 올라가 수업을 듣고 왔었다
결국 1번은 못갔지만
그 때의 수업이 어떤 이정표를 만들어주었고
그 이정표대로 어쩜 잘 흘러온거 같다.
그때 발다리를 작업하며 느꼈던 이야기들
골반과 가슴우리의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오늘은 춤명상을 하고 내려가는 길이다

가슴우리 안에 소중히 보호되고 있는 생명의 움직임이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충분히 보호받고 충분히
안전한 내 안의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의 하나하나가 소중하네요.
안갯길처럼 모호한 걸음에 빛이 뿌려진듯한 상상으로
기쁘게 내려갑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가슴우리가 내게 말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가슴절절한 그 목소리가 좋다
내 생명의 근원~
내가 나를 보호한다
움직임은 몸은 진리이다
다시금 몸으로 배우고 간다
내가 걷는길을 믿음으로 따라가라고
의심도 두려움도 없이~
대천사 미카엘과 함께~~

2017년 11월7일 골반의 이야기
나 좀 꺼내줘~
소리낸다
꺼내 달라고
골반안에 스스로 갇혀있는 사람이
꺼내달라고 외친다
골반을 움직이며 춤을춘다
갇혀있는 사람은 춤과함께 스르르 빠져나온다
스스로 나왔다
스스로 나올수 있음에도 기다린다
무엇이 두려워 스스로 갇혔을까?

.......

그리고 다시 만난 줌으로 열었던 내 몸의 이야기들이
내가 지금 어디 만큼 와 있는지 나에게 알려준다

자연샘~~^^ 감사합니다 ?
나의 여정에도 깊은 감사를 ?

'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성의 깊은 혐오를 만나다  (0) 2021.04.01
치유란 무엇일까?  (0) 2021.03.03
치유와 성장일기라~~^^  (0) 2021.02.27
불안을 토닥토닥  (0) 2021.02.24
전 프레드릭입니다  (0)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