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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이야기

텅 빈 품도 아름답다

무지개숲 돌고래^^ 2021. 3. 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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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은었던 차와 도자기들이 떠난 아직은 만가은었던
공간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그곳에서 한달동안 시나브로 공간과 하나가 되었다
이젠 그마저도 새로운 모습을 하기 위해 모두 비워졌다
비움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구나...
이 집을 닮을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 아침 팔과 어깨의 작업을 하며 만난
부드러운 움직임
마치 여신이 되어 바람에 몸을 맞긴채
부드러운 움직임을 하는듯한 상상이 잠시
들었다 깨어난 마지막 포즈에서
올라온 편안함, 안락함, 안전함, 따뜻함, 부드러움,
안심.... 품안에서의 쉼이 떠올랐다
그렇게 내 몸안에서
아주 편안하게 쉬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이런 느낌을 품에 오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어제 4바디힐링스쿨 DNA힐링테크닉후에
깊은 참회의 눈물 덕분이었을까?
오늘따라 몸과 마음 에너지체의 느낌이 평화롭다
내안의 울화들이 빠져나간 느낌적 느낌이다
오랜세월 오장육부의 긴장들이
꽉 움켜지고 있던 긴장이 빛과 함께
공간이 흐르고 그 빈공간들에서
세포들이 오늘 부드럽게 추을 추며
흘러나갔나 보다~~^^
이 느낌이 뭐라 말할수 없을 만큼 깊다

처음으로 만나는 나만의 오롯한 공간
꿈이 상상이 되고 상상이 이루어진 느낌
오늘의 몸과 마음의 느낌처럼
품과 조우하는 오늘 하루도 감사다.

편안하고 평화로운 새로운 치유의 공간으로
잘 피어나길 기도하고 상상한다
모든 것들이 신의 섭리 안에서
순리대로 이루어짐을 믿는다.
감사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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