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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의 깊은 혐오를 만나다 본문

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여성성의 깊은 혐오를 만나다

무지개숲 돌고래^^ 2021. 4. 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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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년간 지속적으로 간헐적으로
나를 괴롭히던 음부의 가려움증애 대해
세심하게 만나고 싶었다
겉으로 들어난 표면적인 이슈들이 치유되고나니
무의식 깊은 곳의 이야기들이 들어난다

레이키 심볼을 보낸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깨워 이야기를 나눈다
다리와 골반과 천골과 음부의 대화가 시작되고
전생의 여러생이었을지
내안의 조상들의 생이었을지
모를 이야기들이 들어난다
여성으로서 여성인 자신을 혐오하고
스스로 학대하던 시간들
내 안의 신이 유린 당한 시간들속에
스스로를 수치의 감옥으로 밀어넣고
스스로에게 가하던 학대의 이야기들이...
내안의 신과 멀어질수 밖에 없었던 나의 무지들이...

글을 쓰다보니 속깊곳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 시간들
끊임없이 스스로를 학대하던 시간들이
“서로 사랑하라! 또 사랑으로 섬겨라” 란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오래전에 책방 다락에 써놓았던 글귀를 보며
내가 나에게 묻는다
나는 나의 음부를 사랑했던가?
나의 음부를 사랑으로 섬겼던가?
내가 나의 몸을 사랑으로 섬기지 않으면서
누가 나의 몸을 사랑으로 섬기길 바라는가?

내안의 신의 존재를
신과 하나되는 깊은 합일의 느낌을 만난다
나에게 있는 신이
어느 생명에게 없을까?
우리 모두에겐 내 안에 신이 존재한다

그 신을 만나기 위한 나를 여행하는가?
내 몸을 나의 마음을 나의 영혼을 만나고 싶은가?
나는 간절히 내안의 신을
나의 몸을 나의 마음을 나의 영혼을 만나고 싶었다
그 간절함들이 이루어내는 신의 섭리에
감사만 있을뿐이다
간절함을 가지고 그 여정을 걷고 있는 나에게
그 간절함으로 늘 내곁을 내가 느끼지 못하는
모든 순간들에도 결코 내곁을 떠나지 않았던
내안의 신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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