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다는 오만의 뿌리

 

 

오전에 리츄얼 수업을 하고
깊은 접촉의 의미를 찾는다

선하다는 오만이
내 안의 분별심을 만들었음을…
머리로 그런가 했던 것들이
몸으로 받아들이고 이해되는 순간들…

이번주 숲수업에서 읽어 주었던
민들레는 민들레 그림책이
움직임을 하는 내내 맴돈다
민들레는 민들레
나는 나
채희는 채희다

그냥 분별없이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
그래야 너를 분별없이 볼수 있음을…
다시 몸으로 리츄얼로
마스터힐러스 <선하다는 오만>과
그에 따라온 마스터 힐러스 영상들과
이번주 헤일로 아카데미
E&P수업을 다시 들으며
내 편견과 고정관념이 막고 있던
나의 껍질을 또하나 벗겨낸다
몇날을 몇달을 질기게 따라다닌
내가 알면서 무시하던
또하나의 그림자가 어떤 아킬레스건이
접촉이 되고 저항하지 않고 살펴보니
또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내가 아닌 나로 연기하며 살았던
내 삶의 한 귀퉁이를 만난다
짠하다…

나비가 손위에 머문다
기쁘고 반가운 나비와 잠시 머문다

온전함으로
품에서 보낸 오롯한 시간…
이 오롯한 시간과 공간이 귀하구나…

예전 감정코칭 공부할때
인연이 되었던 선생님과
정말 오랫만에 연락이 되었다
인생에 쉼이 필요한 순간
일상을 떠나려니
내가 생각이 났다며…
다음주 품에 머물기로 하셨다.

https://youtu.be/BgMOmH02g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