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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치유공간 숲 (품&숲)
요추에 꽃 피어나다 본문
어제 오전 척추의 춤과 이야기~
저번주에 만난 요추의 느낌이 지속되었다
요추를 움직이기 위해 몸에 길을 낸다
아~ 그러다 만난 분홍 장미의 이미지가
요추안에서 피어오른다.
‘움직여라~
섬세하게 귀 기울여라~‘
속삭이듯 들리는 이야기
아~ 어쩌란 말인가? 푸념섞인 한숨이 나왔었다
그리곤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내안에 있었던 회오리 같다
고요한 수면 밑에서 뭔지 모르게 느껴지던
회오리의 느낌~
이런 소용돌이라면 더 깊이 들어가 보리라~
더 깊이 들어가 더 섬세하게 귀기울이리라~
그리곤 오늘 아침 헤일로샘의 글을 보며
아~ 알아차려지는 느낌~^^
무언가 정리 되지 않은 것들이
아~ 이제야 다시 자기 자리를 찾는 느낌이다.
마치 자기 자리에 정갈하게 올려진 그릇처럼~
blog.daum.net/halokim.healer/695
영혼/상위자아/본성 차원을 포함하는
존재 전체의 진화 여정에 유리한 조건을
스스로 선택하면서 다차원적인
치유와 성장을 지속할것이다.
카톡방에 올린 내 댓글에 달아주신 헤일로샘의 글이다
<네, 치유 과정에서 현실로 돌아와
언제나 다시 뿌리내리는re-grounding 동시에
미지의 “좁은” 문이라는 낯선,
그래서 두려운 경험을 향하여
내 걸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주기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익숙치 않을 때는 무섭고 자기 의심이 솟아오르고
엉뚱한 방향으로 딴 짓도 많이 하고^^
익숙해지면 수월하고 빠르고
그 결과가 매번 달콤하고 평화롭고 힘차고 그렇더만요.
진지하게 적용하고 피드백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이시스님^^>
그리곤 난 다시
< 심연 깊은 곳에서의 소용돌이가 분홍 장미꽃이 되었어요~ 그 그림을 보면서 이런 소용돌이라면 더 깊이 들어가보리라란 마음이 들었어요~ 꽃이 더 섬세하게 귀 기울이고 움직여라란 메세지를 줬는데 어젠 아~ 뭘까 했는데 이제 알겠어요~^^ 이런 느낌 신비롭고 다시 한번 신의 섭리에 감사함이~ ?>
정말 신의 섭리에 깊은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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