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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골반은 안녕한가요? 본문

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당신의 골반은 안녕한가요?

무지개숲 돌고래^^ 2021. 9.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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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몸길리츄얼 치유 명상 골반 작업을 하며
사람들의 골반의 몸짓을 보며
깊은 슬픔을 느꼈다.
억압된 골반의 슬픔?
물론 풀어진 골반의 기쁨, 생명의 환희도 느꼈다.

그리고 떠오른 단어 "평화"와 "전쟁"
골반이 잠기고 억압된 사람들은 전쟁을 선택하겠구나....
그 전쟁은 타인을 향하기도 나 자신을 향하기도 하겠구나....
어떤 이는 타인에게 어떤이는 본인 자신에게 가하는 전쟁들...

골반안에 담겨 있는 많은 상징성
여성성과 남성성
생명과 힘의 조화.
나 자신을 억압하고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일 또한
골반의 억압에서 시작이 되겠구나

 

어린 시절 성폭력의 트라우마는 나의 골반을 그대로

잠구고 억압했었음을....

그런데 여전히 풀리지 않았던 골반은 여전히 나를 피해자 안에 가두었었다.

작년 그 매듭에서 풀려 나오기 전까지...

평화의 시작은 골반을 푸는 것!!
비약이 심하다 할 수 도 있지만
골반이 잠긴 남성은 힘을 과시하기 위해 전쟁을 불사르고
골반이 잠긴 여성은 끊임없이 피해자가 된다.
내 안에 남성과 여성은 그 둘을 동시에 안고 있다
내안에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있음을 다시 한번 다른 사람들의 

골반의 몸짓이 내게 상기 시켜준다.


평화는 무엇일까?
그림책 <평화란 어떤걸까?>란 그림책을 읽으며
다시 평화를 음미한다.
내 몸을 만나 그 안에서 경험하는 평화와 자유...

 

2021년 9월 다른이들의 골반작업을 안내하며
다시 만난 나의 골반의 이야기!

처음으로 골반의 공간이 열리고 빛이 들어오고 바람이 들어왔던 시작!!

2015년 1월 첫 만났던 골반의 이야기들을 펼쳐본다.
그때 만났던 골반은 내게 말했다
"내가 지켜줄께
자유롭게 살아도
괜찮아! 진짜 자유"

나는 말했다.
" 그동안 몰라서
정말 미안하구나
고맙다 정말!!! "

그때 만난 진짜 자유의 느낌을 찾아 난 여행을 멈추지 않았고
아마도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내 몸, 내 영혼이 사는 나의 집인 몸을 청소하는 일

나만의 몸짓으로 여는 리츄얼^^

당신의 골반은 안녕한가요?
당신의 골반은 편안한가요?
당신의 골반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나요?
당신의 골반은 어떤 향기가 날까요?
당신의 골반은 어떤 색인가요?


꼬리뼈로 시작된 작은 골반의 움직임은
그래서 결코 작지 않다
몸의 물꼬가 터지고 그 길로 에너지가 흐른다.
감춰진 골방 다락방의 문이 열리고
그 안으로 빛이 들어온다
바람 한줄기 들어온다

그렇게 서서히 천천히 내 몸의 속도에 내 마음에 속도에 맞춰 골반이 열리고 풀린다.

내 골반만 믿으면 된다.

 

내 안의 신성을 만나는 일^^
내가 리츄얼을 사랑하는 이유^^
움직임을 춤을 사랑하는 이유^^

모든 것이 에너지인 세상에서
좋은 에너지로 바꾸는 마법같은 시간...

내 안의 의도가 모두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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