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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치유공간 숲 (품&숲)
나를 반추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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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반추한다
지나간 일기를 보며 다시 기억하고 음미하며
새로운 앎을 만난다.
에너지에 대한 몸적 알아차림이 있었구나.
2020년 힐링 스쿨을 다시금 공부하면서
그 앎이 인지가 되고
명료화되고
안심이 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이유가 된다.
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따뜻한 방에서 리츄얼을 한뒤
나오는 길이 정말 좋구나
숨이 트이고 내 몸에서 '아~ 살겠다'란 말이 나온다
살겠다. 정말 잘 살겠구나.
몸, 마음, 영혼이 정돈 되는 느낌
정수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내 몸을 치유한다
막힌, 막혀서 썩은 에너지가
문이 열리고 쓰~으윽 빠져 나간다
묵힌 것들이 빠져나간 길로
새로운 땅의 에너지, 하늘의 에너지가 들어온다.
내 몸 곳곳 구석구석을
그 사랑의 에너지와 빛이 내 몸을 청소한다
몸이 열리고
몸이 풀리고
묵은 감정, 부정의 찌꺼기들이 빠져나가고
새로운 사랑의 에너지가 들어와
내 몸 구석구석을 채우고 치유한다
혀로 지은 모든 죄들...
사죄와 용서를...
사랑과 감사로 채우는, 그리고 나누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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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기를 읽으며 신기하다
2018년 가을 난 숲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내 인생의 고단함에 가장 큰 선물을 받는 시간을 보냈었다.
그 시간안에 빛이 들어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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