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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분노를 마주한다 본문

무돌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

내 안의 분노를 마주한다

무지개숲 돌고래^^ 2022. 3. 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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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맥스
불이 타오르고 피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왜 해치는거요?
기름 때문이야, 등신아
오일전쟁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합니다
식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한때 난 경찰이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로드 워리어
극도의 혼란이
인류가 자신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핵전쟁 발발
농사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인간의 몸이 독에 중독돼…
수명이 반 토막 났죠
세상은 멸망했고
우리 모두의 삶도 무너져버렸다
누가 더 미쳤는지를 구분하기 힘들었다
나인지
다른 사람들인지…

를 다시 봤다
내 안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분노의 불꽃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뉴스를 보지 않다가 우연히 접한
기사 한줄과 사진을 보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에 깊은 분노가 느껴진다
누구를 향한 분노인지?
무엇을 향한 분노인지?

아~ 멋진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나도 퓨리오사처럼
머리를 밀고 싶었었는데
50살이 되면 머리를 밀겠다고~^^

지금 다시 보니 더 좋네~
독재자에 항거한 여전사와 여인들을
보며 떠오르는 사람들~

임모탄 조(휴 키스-번)를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워보이들.
워보이들은 맥스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일행들과
대립하는 악당의 입장이지만 임모탄에게 세뇌 당하여
소모품처럼 죽어나가는, 불쌍한 존재들이다.
과한 상상일까?
지금 현실에서의 여전사들과 워보이들이 오버랩이 된다
나의 분노는 워보이들에게 있었을까?
피해의식과 패배의식에 젖어 있어도
그런줄 모르는 워보이들~
안쓰럽고 불쌍한데 워보이들로 인해
희생해야할 다른 사람들이 고통이 화가 난다
아~ 이 어쭙잖은 구원의식이 내 안에 살아 있구나…
내 안의 구원의식~
누가 누구를 구원하는가?
우린 모두 각자의 영혼의 지도가 있을것이고
난 나를 구원할 뿐이다
정신이 다시 번쩍 든다~^^

희망 없는 시대를
떠돌고 있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최초의 인류

결국 가야할 곳은 내 안
내 집
내 몸 마음 영혼 정신을 구원하는 일뿐~^^
내가 나의 어쭙잖은 구원의식을 치유하는 일~
내 안의 여전히 남아있는 피해의식과 패배의식을
치유하는 일이다

얼마전 읽은 예수아 채널링을 보며
내 많은 업들? 전생들을 다시한번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살아왔을 법한 무수한 지상의 삶들속에
여전히 내안에 치유할 것들이 있음을
찬찬히 내가 느꼈던 것들을 정리 하고 싶다

치유가여~
나 자신을 치유하라
다시 깊이 새긴다.

“여러분이 지구로 온 가장 깊은 동기는 자기 안의 어둠과
작별하기 위해서였고, 이 어둠을 인간이 된 자신 속에서 대면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여러분은 흔히 자신이 다른 이들을, 어머니이신 땅을 돕기 위해서 이곳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밑바닥의 이유는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아 채널링중>

결국 내가 원하는건
세상을 혹은 (다른 사람)변화시키려 들거나
불의에 맞서려 들지 않고
그저 재미있게 놀고
삶의 매 순간을 즐기며
그저 자신으로서 남아 있으면서
그것을 다른이들과 나누며 살고 싶은것이다

“이것을 알게된 여러분은 자신의 진정한 소망은 권력을
갖는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창조적인 존재가 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창조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신성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수아 채널링중>

내 안의 신성이 있다면
모든 것에도 신성이 있다
각자의 여정
각자의 리듬
각자의 속도…

내 안의 분노를 마주하며
내 안의 분노를 내 안의 신성을 믿으며
부드럽게 흘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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