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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몸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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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순간에도 몸을 만나렴~
평안의 순간에도 몸을 만나렴~
평화로움 안에서도 몸을 만나렴~“
견갑골과 어깨가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살짝 미뤄두고 있었다
헤일로 샘과 대화와 치유 수업중
몸치유실습에서 두분의 귀한 손길이
내 몸 구석구석을 열어준다
마치 언 행주를 녹이듯 풀어주는 손길안에
몸이 말한다
“다시 몸으로 돌아가렴”
“기쁨의 순간에도
평안의 순간에도 평화로움안에서도 몸을 만나렴”
특히나 견갑골을 타인의 손길에 풀고 싶었는데
아주 진하게 풀었다~^^
요즘 마음이 평이하고 대체로 편안하니
몸을 직접 대면하기를 살짝 놓고 있었다
몸에게 더 다정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몸이 원하는 움직임을 원없이 하자꾸나~
누군가의 다정하고 정성스런 손길에
몸은 치유된다
에너지힐링 몸치유로
열였으니 그 길을 움직임으로 더 깊이 만나야겠다
리츄얼을 내가 그동안 아플때만 했네~
마음이 편안할때
기쁠때 평화로울때도 몸으로 돌아가리라~^^
움직임, 몸짓, 춤으로 더 깊고 밀도있게
길을 내련다
집으로 돌아와 잠시 견갑골을 움직인다
내일 빛춤 사랑방에서 훔뻑 빠져보련다~^^
서울에 함박눈이 내린다
축복의 시그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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