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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 리츄얼 명상 1기 첫주를 마치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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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 리츄얼 명상 1기 첫주를 마치며...

무지개숲 돌고래^^ 2021. 1. 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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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줌으로 시작한 몸길 리츄얼 명상 1기 첫 수업을 마쳤다.

목요일 밤과 금요일 오전의 첫 수업들...

이 길을 열게 해준 내안의 신께 감사함을 느끼고

그 길에 동참 해준 귀한 인연들께도 감사함을 느낀다.

 

간단한 소회를 들려준 이야기들...

j 님 / 내가 그동안 머리로 지식만 추구하며 살았구나

       몸과 함께 살고 있었다는걸 느끼고 그동안 애쓴 몸에게 감사의 눈물이 났어요.

k 님 /  몸을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었다.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뭔가 다른 느낌. 한번 잘 해보고 싶어요.

s님 / 나의 몸이 눌려있었고 굳어있었는줄도 몰랐어요. 호흡은 코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온 몸으로 호흡을 통해

    빛이 들어와 내몸을 정화하고 나가서 나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는 느낌을 꾸준히 연습하며 확장해나가고 싶어요.

a님 /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요 몇일 제 머리속을 가득채웠던 복잡미묘한 잡다한 것들이 훌훌 털어버리고 온 몸에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빛들로 저를 감싸고 내 안의 본질과 만나는 값진 경험이었어요.

복잡한 것들을 보내고 나니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마인드로 삶을 대해야 하는지 내가 하는 이야기를 분명히 들을 수 있었어요. 거대하고 충만한 이 에너지를 삶에 치여 잊지 말고 쭈욱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가이드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 내안의 깊은 숲과(신성/본성) 만나는 움직임은 늘 감동적이다.

자신의 깊은 몸짓들을 만나고 삶이 주는 풍요를 누리면서 함께 걸어가고 싶다.

 

> 함께한 그림책 <너에게만 알려줄게>

> 함께한 이야기

명상은 자신안에 있는 신을 보는것이며, 사랑은 곁에 있는 사람안에 있는 신을 보는 것이며,

영성은 모든 곳에 있는 신을 보는 것이다라는 말에 나는 동의한다.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경외감을 경험했는가?
꽃봉오리마다 작은 등불을 켜고 겨울을 나는 목련을 보고

걸음을 멈추거나 어떤 이야기에 눈물이 흐를 정도로 감동한 적은 있는가?
조건없는 나눔으로 인간에 대한 친밀감을 회복한 적은...
온 마음을 다해 느낌다면 그 어떤 것도 진부하지 않다
마음이 있는곳에 보물이 있다는 말의 의미가 그것이다
관념적인 종교행위보다 에고에서 벗어나는 그런 순간들이야말로 영적으로 살고 있는것이다
경외감은 우리를 자기 중심에서
끌어내어 더 큰 세상과 하나가 되게 한다

-류시화-

생명의 품이 된 솔방울 -야옹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