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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 리츄얼 명상 2회를 마치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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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 리츄얼 명상 2회를 마치며

무지개숲 돌고래^^ 2021. 1. 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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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팔과 어깨 그리고 견갑골의 몸을 감각하고
알아차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움직임에서 무희가 되기도 하고
우리의 몸에 내 팔과 견갑골 손이 있다는 자각을 하며
풀어낸 시간~~^^
나또한 몸 작업들을 하며 흩어져있거나
내 몸처럼 느끼지 못했던 몸들이 하나둘씩 내게로 와서
꿰메지고 봉합되고 연결되는 경험을 했던지라
함께한 선생님의 말이 깊이 공감이 되었다.

춤을 춘뒤 그림을 그린걸 나누는데 한선생님의 흘러가는 물위에 편안하게 두둥실 떠있는 그림에서 예전 타말파에서 그렸던 그림이 연상이 되었다 . 내가 있으면서 없었던 나, 없는데 있는 나, 물위에 둥둥 흩어지는 점처럼 있는데 없는 나~
몸을 만나는건 내 안의 숲과 연결되고
치유가 시작된다.
내안의 온전함을 만나고
내 스스로 치유의 힘들을 찾는것!
나 또한 내 몸들이 하나로 연결되었다는 깊은 자각이
치유의 시작이었던것 같다

오늘 인식하지 못한 손과 팔과 어깨 그리고 견갑골의
만남에 축복의 에너지를~
이 여정을 함께하는 몸들과 그 몸에 살고 있는
마음과 영혼에
축복의 에너지를 보낸다...

- 키티 오메라 (류시화 옮김)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했으며,
운동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놀이를 하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며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더 깊이 귀 기울여 들었다.
어떤 이는 명상을 하고, 어떤 이는 기도를 하고, 어떤 이는
춤을 추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그림자와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과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치유되었다.
그리고, 무지하고 위험하고 생각 없고 가슴 없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라지자
지구가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위험이 지나갔을 때
사람들은 다시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잃은 것을 애도하고,
새로운 선택을 했으며,
새로운 모습을 꿈꾸었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치유받은 것처럼
지구를 완전히 치유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