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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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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에너지다 이 자명한 진리의 세상~ 에너지 ^^ 몸길 리츄얼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다 보면 에너지가 흐른다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더랬다 그냥 그런줄 알았다 무브먼트 리츄얼을 하면서 몸길이라 이름을 붙인건 몸에 길이 있고 그 길들이 열리는 느낌이었다 열린 길로 에너지가 잘 순환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몸에 길을 내는 느낌 그 길로 구석 구석 무언가 흐른다 에너지를 공부하고 알았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이 다 구나… 더 중요한 한가지~ 에너지는 의식에 따라 움직인다 단순하지만 아주 명쾌한 중요한 진리다. 요즘 나에게 몸길은 숲춤을 넘어 내 안의 숲들을 만나고 조우했던 시간들에서 내가 그동안 가진 의식들의 층위들을 더 깊이 알아차리고 버리고 비워내는 시간들을 만들어 낸다 몸길 리츄얼 - 빛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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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몸길리츄얼 치유 명상 골반 작업을 하며 사람들의 골반의 몸짓을 보며 깊은 슬픔을 느꼈다. 억압된 골반의 슬픔? 물론 풀어진 골반의 기쁨, 생명의 환희도 느꼈다. 그리고 떠오른 단어 "평화"와 "전쟁" 골반이 잠기고 억압된 사람들은 전쟁을 선택하겠구나.... 그 전쟁은 타인을 향하기도 나 자신을 향하기도 하겠구나.... 어떤 이는 타인에게 어떤이는 본인 자신에게 가하는 전쟁들... 골반안에 담겨 있는 많은 상징성 여성성과 남성성 생명과 힘의 조화. 나 자신을 억압하고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일 또한 골반의 억압에서 시작이 되겠구나 어린 시절 성폭력의 트라우마는 나의 골반을 그대로 잠구고 억압했었음을.... 그런데 여전히 풀리지 않았던 골반은 여전히 나를 피해자 안에 가두었었다. 작년 그 매듭에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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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년간 지속적으로 간헐적으로 나를 괴롭히던 음부의 가려움증애 대해 세심하게 만나고 싶었다 겉으로 들어난 표면적인 이슈들이 치유되고나니 무의식 깊은 곳의 이야기들이 들어난다 레이키 심볼을 보낸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깨워 이야기를 나눈다 다리와 골반과 천골과 음부의 대화가 시작되고 전생의 여러생이었을지 내안의 조상들의 생이었을지 모를 이야기들이 들어난다 여성으로서 여성인 자신을 혐오하고 스스로 학대하던 시간들 내 안의 신이 유린 당한 시간들속에 스스로를 수치의 감옥으로 밀어넣고 스스로에게 가하던 학대의 이야기들이... 내안의 신과 멀어질수 밖에 없었던 나의 무지들이... 글을 쓰다보니 속깊곳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 시간들 끊임없이 스스로를 학대하던 시간들이 “서로 사랑하라!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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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말파에 표현예술 공부하며 많은 선생님들을 만났었다 그중에서 내 인생의 어떤 길목에서 우연처럼 나타나 필연처럼 함께한 샘이 있다. 2017년 미국 타말파 스튜디오에 다녀온 이후 실의에 빠져있던 어느 날 자연샘의 수업 포스터를 보고 매주 밤 서울로 올라가 수업을 듣고 왔었다 결국 1번은 못갔지만 그 때의 수업이 어떤 이정표를 만들어주었고 그 이정표대로 어쩜 잘 흘러온거 같다. 그때 발다리를 작업하며 느꼈던 이야기들 골반과 가슴우리의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오늘은 춤명상을 하고 내려가는 길이다 가슴우리 안에 소중히 보호되고 있는 생명의 움직임이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충분히 보호받고 충분히 안전한 내 안의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의 하나하나가 소중하네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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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 리츄얼 5번째 골반의 움직임을 탐험하고 골반의 이야기를 듣고 골반이 만들어내는 풍경과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본다 경이롭고 감동적인 순간순간을 만난다. 깊이 내 골반과 만나는 움직임~ 그 각자의 몸짓은 그 자체로 예술이고 감동이다.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골반을 만나고 탐색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내 참 귀하고 행복한 순간에 함께함이 감사할뿐이다. 골반에 벚꽃이 흩날리는 풍경을 만나고 엄마 저고리를 떠올린 샘의 뭉클함~ .... Follw me 나를 따라와요 모든 것을 맡기고 우린 하나예요 사랑해요? 내게 맡겨봐 너를 따라가♡ ..... 언제나 시원하고 달콤한 물이 샘솟네 그 샘물을 날마다 내가 마실께 .... 함께한 분들의 골반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공감이 느껴진다. 우린 누구나 같고 또 다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