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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춤추는지구별여행자 (7)
그림책방 품 & 이로운 숲 (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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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곳을 떠날 때 우리의 일부를 남긴다. 떠나더라도 그곳에 머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안에 있는 무언가는 그곳에 돌아가야만 찾을 수 있다. 어떤 곳을 갈때 자신을 향한 여행이 시작된다. 그리고 자신을 알아간다. 그 여정이 얼마나 짧은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 여정에서 우리는 외로움과 직면해야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외로움에 대한 공포에서 시작되지 않는가? 그게 우리가 포기하는 이유가 아닌가? 인생의 마지막에 후회하게 될 모든것….“ 리스본행야간열차 중에서…. 외로움이 짙은 나에게 이번 여행은 그 외로움을 직면하는 시간이었다 나를 만나는 100일 여행을 하면서 내 안의 짙은 외로움의 그림자를 더 깊이 만났어요 인생의 마지막 이번생은 후회하고 싶지 않기에 행동으로 옮기며 삶을 춤추며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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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의 레분섬 여행일기 작년 비단님이 올린 레분섬 사진을 보고 홀린듯 검색을 하고 어느새 레분섬에 와 있다^^ 일본인들이 생의 마지막에 찾고 싶다는 섬이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다 품 같은 곳이다.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지만 이렇게 와보니 오는 이유가 있구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를 닮았다는 섬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에 와 있나보다~^^ 여행은 마치 전생의 많은 생들의 나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들이 되고 있다. 어제 첫 레분섬의 북단 길은 바람의 길이었다면 어제 만난 남쪽 길은 천상의 길이었을까? 구름도 하늘도 바람도 꽃들도 바다도 멀리보이는 이시리섬도 함께 걷는 분들도 모든게 좋았다~^^맨발로 레분섬의 대지와 입맞춤을 한다 보드럽고 촉촉하고 따듯한 대지^^ 엄마의 품에 안겨 걷는 길처럼 자연~ 생명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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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충만하고 행복하다 여행이 주는 모든 축복을 누린다^^ 레분섬에 도착한 오늘 섬은 우리에게 바람을 선물했다 이런 바람을 맞으며 또 걷는 날이 있다면 오늘을 추억하겠지~^^ 비바람을 막기 위한 판초우비는 비는 막지만 바람은 더 강하게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한다~ 날다람쥐가 되어 하늘을 날뻔했다~^^ 천국에도 비바람은 부나니~ 그 안에 내 몸과 마음이 평화이면 천국이 될지니~~~^^ 4시간을 바람과 섬의 능선을 걷다 길에 앉아 점심을 먹고 다시 걷는다. 조릿대가 섬을 점점 더 점령한다 자연의 섭리안에 그저 함께할뿐… 걷다가 만난 해변길~ 반갑다 아스팔트를 걷다가 만난 조개와 모래의 길위에 맨발로 지구와 연결한다~ 바닷물의 청명함 모래의 감촉 조개부스러기와 조개 무덤위로 걷는 발바닥의 감각이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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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돌의 홋카이도여행 3일 오늘은 장거리 이동 홋카이도 맨 위쪽 땅끝마을에 왔다 오는 내내 하늘은 예뻤고 수다는 즐거웠다 함께 하는 분들이 너무 좋다 이런 호흡의 여행은 참 좋다^^ 점심 먹기 위해 내린 곳 옆에 민들레 꽃밭이 유혹한다 맨발로 대지와 연결하고 걸어본다 발바닥에 전해지는 풀과 대지의 느낌이 좋다 사람들과 걷는춤을 이름을 부르는 춤을 춘다 모든 몸짓은 춤이 된다 아주 잠시 그렇게 연결된 느낌안에 머문다 몸도 마음도 좀더 사르르 풀어지는 시간내가 상상하는 춤추는 여행~^^ 사람들과 살랑살랑 모든 공간에서 몸짓을 열어 자연과 하나되는 생명의 에너지와 연결되는 풍요롭고 충만한 여행을 상상한다😊 모든 공간에서 춤이 된다 기도의 춤 사랑의 춤 평화의 춤 행복의 춤 기쁨의 춤 춤이 되어 함께 흐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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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흙이 되어라, 온갖 색깔로 꽃들이 네 가슴에서 피어나게 하려거든. 오랫동안 너는 모난 돌멩이였다. 한번만이라도 시험삼아서 흙이 되어 보아라.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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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험난하다^^;; 스페인 공항에 가면서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쓰다가 공항역에 도착하고 지하철에 배낭을 두고 아무생각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뭔가 허전한게 등에 배낭이 없다~ 헉~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캐리어를 굴리며 초인적인 힘으로 내려갔다. 다행히 종착역이라 아직 출발하지 않은 전철에 홀로 있던 나의 빨간배낭이여~ 정신없니 들고 내려와 등에 메고 숨을 돌린후 아~ 사람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수 있구나 새삼 깨닫네~ㅋㅋ 빙그레 웃으며 기다리던 빨간배낭 고맙다~^^ 신랑이 선물 한가득 사오라며 캐리어도 들고 가라해서 같이 왔더니 왠 사고 싶은것들이 많은지~ 정말 어찌 채웠다.ㅋ 그러고보니 무게 오버~ 아~ 이노무 욕심은~~^^;; 그럴줄 알고 원래 가지고 오려고 했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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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바다를 다녀온 다음 날은 아들과 함께 섬의 작은 마을 소예르란 곳에 갔는데 역시 버스로 갔답니다. (중앙 팔마의 버스 터미널은 우리나라 센트럴고속터미널보다 큰거 같아요. 작은 지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도착하니 소예르는 작지만 큰 산으로 둘러쌓인 중세 도시 같은 느낌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어요. 시간이 길다면 이 도시에 오래 머물며 게으른 여행자가 되고 싶은~^^ 저는 게으른 여행자랍니다. 슬렁슬렁 한량같은 여행이 저에게 맞는 여행이더라구요. 작은 마을 미술관을 갔어요. 누군가 살았던 집을 개조해서 만든 미술관이었는데 왠지 이 집의 여자 주인은 무척이나 사랑을 많이 받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는데…. 전생을 믿는 제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사랑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