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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림책방품 (110)
그림책방 품 & 치유공간 숲 (품&숲)

품 마당에 앉아 캔버스에 나무판에 그림을 그리다 시간이 잘도 간다 재미있다 즐겁다 뭔가 퐁퐁 샘 솟는 느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하다보니 뭔가 떠오른다~^^ 아직 미완성~ 내일 완성하기~^^ 나같이 그림에 그도 몰랐던 사람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건 세상은 정말 살아봐야 하나부다~^^ 국민학교 다닐때 비오는 날의 수채화란 영화를 보고 막연하게 그림 그리는걸 동경했더랬는데~ 막연하게 40살엔 그림을 그리고 싶다 했는데 표현예술 타말파 공부를 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그림이라 하기엔 뭐 그래도 그림^^) 그림책으로 지지와 힘을 얻으며 느끼는대로 그저 그릴뿐~ 느끼는 대로 그릴수 있게 이끌어준 타말파작업과 피터레이놀즈에게 깊은 감사를~ 어느새 캔버스에 그림도 그리고 있는 나~ 그러고 보니..

단조로운 일상인듯한 일상이 평화롭다 오전엔 요즘 자주 찾는 품안길을 산책하며 햇살을 몸에 가득 채워주며 몸길 리츄얼을 한다 품에 손님이 오셔서 예전 만가은샘이 두고 가셨던 소금을 드리고 주방 탁자에 앉아 지인의 따뜻한 선물로 점심을 먹으며 카렌을 만났다 내가 사랑하는 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와 바베트의 만찬이라는 영화의 소설 원작을 쓴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간 글인데 50살이 넘어 아프리카에 가고 싶은 내게 또 다시 그 꿈에 도장을 찍듯이 들어온 글들~ 영화속의 카렌 실제 삶의 카렌 카렌과 데니스 그리고 카만테 아~ 데니스 무덤가에서 데니스의 영혼의 이야기같은 글들이 나를 울리고 카만테의 고백이 나를 다시 울린다 케냐의 나이로비나 덴마크에 가면 나도 카렌을 만나고 데니스와 카렌의 무덤에 인사를 전하러 가고 싶..

품으로 출근해서 새로온 그림책을 보다가 참 좋고 행복하고 감사함이~^^ 한글자, 한 문장 하나하나 그리고 그림이주는 감동에 뭔지 깊은 눈물이 나왔어요~^^ 나이듦과 아가들과 그리고 부모와 아이의 신뢰를 연결하는 그림책 보면서 이 책들을 연결해 주고 싶은 분들이 떠오릅니다~ 아~ 숲의 친구가 되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과 함께~^^ 분명 좋으실거예요~^^ 그러면서 아~ 난 지금 꿈 꾸는 삶을 사는구나~ 그리고 이 품의 공간을 꿈 꾸는 삶을 나누는 공간 되길 기도하며 커피한잔과 또 하루를 열였습니다~^^ 가장 어린 숲책친구의 생일을 알고 그림책선물을 녹음하고 보냈더니 오늘 둘째가 태어났다네요~^^ 두배로 축하를 전했네요~ ? 다음주에 있을 힐링 비즈니스 워크샵 준비도 하고 다음주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녹음도 하고..
내 안의 에너지가 바뀌기에 가장 좋은 움직임은 몸이 원하는 몸짓을 하는거다 그러기 위해선 몸이 원하는 몸짓을 만들기 위해 몸에 갇혀 있던 부정적인 몸의 에너지를 빼내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의 에너지는 이야기와 몸짓으로 몸의 통증과 아픈 에너지는 적절한 병원 치료가 필요한것들은 치료를 하면서 치유의 몸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안나할프린이 유방암을 수술로 치료를 했지만 내 몸이 치유가 안되었다는것을 알고 리츄얼로 몸짓으로 풀어내며 스스로 치유를 하셨다는건 그래서 참 다행이고 감사다 몸 안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보이지 않지만 막상 귀 기울이면 너무도 진실한 내 몸의 이야기들~ 모든 것은 에너지다 몸으로 마음으로 인지로 영혼으로 이해된 이 세계에서 난 어떤 주파수에 맞추며 살고 싶나?

늦은 밤 집 책장 앞에서 뒹굴뒹굴 있다가 그림책을 본다 눈에 들어온 오늘의 그림책 아이들이 어릴적 읽어주었던 책이다 책 속 주인공이 딸아이 같아서 더 친근하게 느껴져 읽고 있는데 마침 나온 딸과 함께 다시 읽으며 이야기 나눈다 우리 딸이 정말 바라는건 로또 당첨이란다ㅋㅋ 무엇에 쓰려고 하는지 물어보니 집을 산단다 서울 한 복판에~ㅋㅋㅋ 그림책은 아이들이 어릴때도 나이가 들어도 때에 따라 함께 읽을 수 있는 평생의 좋은 친구구나~ 사춘기가 지난 아이들은 다시 그림책을 읽는다~^^ 그럼 난 내가 정말 바라는건?

류시화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말하지 말 것 '논 숨 콸리스 에람 -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니다' - 이 말을 수첩 앞장에 적어 놓을 것 물을 더 많이 마실 것 길이 어디로 데려갈 것인지 잊고 여행할 것 자서전은 직접 써내려 갈 것, 다른 사람이나 운명이 대신 쓰게 하지 말고 가슴이 원하는 것이면 할 것 바깥으로 넓어지고 안으로 깊어질 것 신발에 들어간 돌을 다 털어 내지 말 것, 그 불편함이 나의 존재감을 증명해 줄 것이므로 두 꽃 중에서 폭풍우를 이겨 낸 꽃을 선택하고, 두 거짓말 사이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거짓말을 선택할 것 많은 해답을 가진 사람을 멀리 할 것, 그 대신 상처 입은 치유자와 걸어갈 것 자신은 아픔이면서 그 아픔의 치료제임을 기억할 것 나뭇가지를 신뢰하는 대신 자신의 날개를 신뢰할 것 ..

완주에는 겨울이 시작되는 길목에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전환기술센터에서 주최하는 “나는 난로다” 코로나의 여파로 2년째 소소하게 진행이 되지만 행사를 하면 왠지 꼭 가고 싶은 축제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경매를 했어요~ 2개의 난로를 득템했어요~^^ 가마가 나간 자리에 수요일의 품안 책방 을 준비하며 공간의 따뜻함을 책임질 난로가 왔어요~ 어쩌다 제 품으로 온 난로인데 막상 공간에 들어오니 딱 맘에 듭니다~^^ 그리곤 품 마당에 들어온 불멍 화덕~ 사실 이 아이를 경매 받으려고 기다렸다 데려온 친구입니다~^^ 품 마당에 원래 있던 것처럼 찰떡입니다~ 긴긴 겨울밤들이 난로들과 함께 아주 따뜻할것 같아요.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인데 난로와 함께 하는 품&숲의 겨울이 좋을것..

가을이 되면 그리운 곳들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 건지산의 단풍숲~ 11월이면 아이들과 함께 가을숲놀이 가는 곳 5살부터 7살때까지 3년을 아이들과 놀았습니다^^ 이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노는 아이들~ 멀리 가지도 않고 단풍숲에서만 놀다 왔네요~ 가을숲의 빛들이 아이들 만큼 아름다운날~ 놀아도 놀아도 아이들은 아쉽네요~ 다음달이면 아이들과도 안녕입니다^^;; 예전 서울에서 놀이학교를 접으면서 아이들과 숲에서 놀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숲에서 자연에서 노는 것보다 좋은건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그렇게 시골로 내려와 10년을 아이들과 숲에서 놀았습니다 유치원아이들부터 시니어 어르신까지 함께한 숲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아들녀석 친구들과 딸 친구들과 근 3년을 숲놀이를 했던건 참 잘한일 같..

품을 준비하면서 5월1일 문을 열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직 남은 인테리어 공사와 내 개인적인 준비가 되지 않아 좀더 뒤로 미뤘다. 그런데 오늘 아빠랑 엄마 남동생이 다녀갔다 품에 앉아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마음이 있던 적이 있었을까? 내 마음이 이리도 편하고 좋았던 그리고 따뜻하고 기분좋은 느낌... 가기 전 품의 꽃다발 앞에서 아빠 엄마 동생과 사진을 찍은 내 모습이 낯설만큼 편안함이 느껴진다 그 편안함이 감사할뿐이다 방에 누워 리츄얼을 한다 몇일전 예수님을 만나 용서를 구했던 나를 만난다 어떤 용서인지 알게 되었다 깊은 용서를 구한다 그러자 들리는 음성 ‘나는 이미 너를 용서했단다’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신장에서 느껴지는 슬픔의 정체와 용서 가만히 레이키를 보내고 빛의 호흡을 한다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