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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돌의 명상편지 Ep.4《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존재로 사랑하기까지》“존재만으로 괜찮다는 말,그 말이 진짜 가슴으로 내려온 날,삶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괜찮을까요?행복하고 싶었습니다.사랑받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어느 순간,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는행복해서도, 사랑받아서도 안 되는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쉬는 내가 낯설었고,멈춘 내가 불안했습니다.그래서 계속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았고,그럴수록 마음의 허기는 깊어졌지요.⸻🌿 외부의 목소리, 내 안의 잣대“이래도 괜찮은 걸까?”“나는 게으른 걸까?”“멈추면 안 되는 걸까?”그런 질문들로나를 채찍질하며 살던 시간들 속에서,나는 내 안의 진짜 목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다시 만난 ‘존재’어느 날,숲을 거닐..

《숲에서 만난 귀한 친구들 - 비단벌레, 초록하늘소, 물두꺼비》더운 여름, 숲으로 들어갑니다.마음이 먼저 조용해지고,숨결이 부드러워집니다.들어가는 길목에서눈길을 단번에 끄는 반짝이는 친구를 만났어요.🪲 초록하늘소 (Callipogon relictus)여뀌잎사귀 위에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앉아 있었어요.만나기 쉽지 않은, 아주 귀한 친구랍니다.초록빛 금속 같은 그 몸…살아있는 금속처럼 반짝이는 존재.‘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희귀하고 귀한 생명이었지요.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친구였습니다.📍서식지 • 주로 광릉숲(남양주), 백두대간, 설악산, 오대산 같은 깊은 산림 지역에서 발견돼요.🌟얼마나 귀한가? • 천연기념물 제218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진짜 귀한 존재예요. ..

🌳모든 것은 에너지입니다 - 무돌의 자연연결 명상 1편우리의 생각도, 마음도,몸의 감각도, 자연의 소리도,모두 에너지의 흐름 안에 있습니다.🌳이 영상은제가 직접 숲에서 촬영하고,마음을 담아 만들어 낸‘자연과 연결되는 명상’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는 숲의 순간들.당신의 숨결, 마음, 몸, 생각, 영혼…그리고 당신을 감싸고 있는 자연까지.고요하게 연결되는 시간을 함께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로 보기👉 자연명상 1편 – 모든 것은 에너지입니다🌀 느긋하게 숨을 쉬며, 함께 연결되어 볼까요?https://youtu.be/EI-e77qd9aI?si=5ib793gk7xywRWVZ⸻🏡 품&숲에서는 이 명상을 몸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어요전북 완주에 있는 그..

🌕 무돌의 명상편지 Ep.3《나는 나를 안아줄 수 있다》– 가장 깊은 순간, 나에게 건네는 사랑“이 편지는흔들릴 때마다 다시 나를 돌보기 위해,잊지 않기 위해,제가 제게 보내는 편지입니다.”살다 보면마음이 쉽게 무너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불안이 밀려오고,화가 나고,억울함이 차오르고,슬픔이 목 끝까지 차오르는 날들.그 모든 감정의 순간에도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안아줄 수 있습니다.“내가 힘들구나.”“지금 이 감정은 나에게 중요한 신호구나.”그렇게 다정하게 말해주는 것만으로우리는 무너지지 않을 수 있어요.⸻🎧 명상편지 듣기《나는 나를 안아줄 수 있다》무돌의 목소리로 전하는감정의 중심을 지켜주는 명상편지.👇👉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D_fFY4IqWk?si=Mt6NKHK3C1..

🌿 존재를 기억하는 시간– 무돌의 첫 번째 명상편지를 보내며나는 오랫동안‘내가 더 나아져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믿어왔어요.무언가를 해내야, 더 괜찮아져야,그래야 나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느꼈지요.하지만 치유의 여정을 걷고 또 걸으며나는 조금씩 깨닫게 되었어요.진짜 치유는,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그 존재 자체를 사랑하게 되는 길이라는 것을요.무기력하고 찌질해 보이기도 한 나,외롭고 불안한 나조차도그저 존재하기에 소중하다는 사실을조용히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그리고 이 여정은누군가에게 끊임없이 필요하다고 외치던 나에서,혼자서도 따뜻하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로조금씩 방향을 틀게 해주었어요.사람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에요.더는 매달리지 않고도내 중심에서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 무돌의 이야기13년전 몸을 처음 만난 날,몸에 담긴 이야기를 처음 들었던 그 순간부터,저의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골반에서 만난 자유로운 돌고래는제 안에 오래도록 쌓여 있던 슬픔, 분노, 억압,그리고 존재의 허무함에 잠식되었던 사랑을 하나둘씩 풀어내며제가 꿈꾸던 자유를 알게 해줬고이제 그 자유로움을 제안에서 느낍니다몸을 움직이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겼던 제가첫 연극무대에서 여가수 역을 맡고도몸을 움직이지 못해 그야말로 뻣뻣하고 어설펐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저는 기적 같은 존재입니다.춤을 추며 몸에 담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내며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들내가 바랐던 내가 되는 시간들그렇게 나답게 있는 그대로 나를 품게 되었습니다내 안의 사랑만이 나를 구원할수있음을치유는 결국 내 안의 사랑을 만나고그..
4월 봄날의 북콘서트품에서 함께한 사랑과 정성이 머문 시간1박 2일을 보내고,품 안에 앉아 제 안의 깊은 평화와 고요의 느낌 안에서가만히 저를 만납니다.한때 폭풍 같던 시간 속을 지나오며다시, 내 안의 고요한 평화를 만났습니다.그 시간들을 지나기 위해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아야 했는지요.때로는 누군가의 정성이 필요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이제, 저는 제 스스로에게 정성을 다하는 사람이 되었음을 조용히, 따뜻하게 느낍니다.마당일을 마치고나를 위한 정성스런 브런치를 천천히, 느긋하게 먹으며이틀간의 시간을 떠올립니다.당일 아침, 음식을 준비하다가 문득 떠오른 단어들이시처럼 흘러나온 글을 봅니다.⸻사랑꽃으로 피어나다나에게 성공이란,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것.그리하여 나로서 피어나는 삶이다.내가 피운 향..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마지막 편지를 읽으며정말 그러함을 깊이 깊이 공감합니다🙏🕊 이 세상에 내것은 하나도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 🕊이 세상의 모든사랑하는 자녀들에게,나는 오늘, 이 삶을 지나가는 사람으로서작은 고백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매일 세수하고, 단장하고,거울 앞에 서며 살아왔습니다.그 모습이 '나'라고 믿었지만,돌아보니 그것은 잠시 머무는 옷에 불과했습니다.우리는 이 몸을 위해시간과 돈, 애정과 열정을 쏟아붓습니다.아름다워지기를,늙지 않기를,병들지 않기를,그리고… 죽지 않기를 바라며 말이죠.하지만 결국,몸은 내 바람과 상관없이살이 찌고, 병들고, 늙고,기억도 스르르 빠져나가며조용히 나에게서 멀어집니다.이 세상에,진정으로 ‘내 것’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하나도 없습니다.사..

존재하는 것 자체로 충분하다란 말이언어가 아닌 앎으로 느끼고 싶었다.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그 자리에 있어도꽃은 피고, 차는 향기로우며그저 마음과 생각들의들고 나감을 있는그대로 보는 삶품안 자두나무꽃이마당을 향기로 채우는 그 모습을 바라본다속이 편안한 금어꽃차를 마신다그냥 오늘 이것만으로 충분하다작은 바람이 있다면 고요한 침묵을 누리고 싶은분들에게그 충만한 고요를 나누고싶다이 고요함이 가 닿기를 기도하며오늘도 기다립니다😊부산에서 부부손님이 다녀가셨다여행중 전화를 받았는데여행일정을 줄이고 품으로 왔다같은 공간에서각자의 색으로 머무시는 모습이참 좋다😊⸻《품에 피는 봄》자두나무꽃이 마당을 채울 때품은 조용히 숨을 고른다.그저 피어난 것만으로이 봄은 완성되어 간다.향기 머금은 찻잔 하나,바람 따라 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