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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돌의 수업 이야기 (53)
그림책방 품 & 치유공간 숲 (품&숲)

손과 팔과 어깨 그리고 견갑골의 몸을 감각하고 알아차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상상하지 못했던 움직임에서 무희가 되기도 하고 우리의 몸에 내 팔과 견갑골 손이 있다는 자각을 하며 풀어낸 시간~~^^ 나또한 몸 작업들을 하며 흩어져있거나 내 몸처럼 느끼지 못했던 몸들이 하나둘씩 내게로 와서 꿰메지고 봉합되고 연결되는 경험을 했던지라 함께한 선생님의 말이 깊이 공감이 되었다. 춤을 춘뒤 그림을 그린걸 나누는데 한선생님의 흘러가는 물위에 편안하게 두둥실 떠있는 그림에서 예전 타말파에서 그렸던 그림이 연상이 되었다 . 내가 있으면서 없었던 나, 없는데 있는 나, 물위에 둥둥 흩어지는 점처럼 있는데 없는 나~ 몸을 만나는건 내 안의 숲과 연결되고 치유가 시작된다. 내안의 온전함을 만나고 내 ..

같은 그림책을 읽어도 매번 다른 느낌으로 전해지는 그림책의 매력은 평생을 함께하는 나의 멋진 소울메이트가 될거라는 확신이 든다. 그림책은 혼자 읽어도 좋지만 함께 읽을때 그 매력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진다.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에 진행된 2회차의 그림책 워크샵의 시간들을 가만히 떠올리면 정말 흐믓한 미소가 내 안에서 지어진다. 감사하고 흐믓한 시간들이다. 내가 수업을 통해 비워지고 채워지는 온전해지는 느낌들이 좋다. 자란지교를 꿈꾸며의 시처럼 허물없이 찾아가 차한잔 마시며 이야기하듯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를 만난듯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처럼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

온라인 줌으로 시작한 몸길 리츄얼 명상 1기 첫 수업을 마쳤다. 목요일 밤과 금요일 오전의 첫 수업들... 이 길을 열게 해준 내안의 신께 감사함을 느끼고 그 길에 동참 해준 귀한 인연들께도 감사함을 느낀다. 간단한 소회를 들려준 이야기들... j 님 / 내가 그동안 머리로 지식만 추구하며 살았구나 몸과 함께 살고 있었다는걸 느끼고 그동안 애쓴 몸에게 감사의 눈물이 났어요. k 님 / 몸을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었다.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뭔가 다른 느낌. 한번 잘 해보고 싶어요. s님 / 나의 몸이 눌려있었고 굳어있었는줄도 몰랐어요. 호흡은 코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온 몸으로 호흡을 통해 빛이 들어와 내몸을 정화하고 나가서 나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는 느낌을 꾸준히 연습하며 확장해나가고 싶어요. a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