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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돌의 영화 이야기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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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신비 위대한 정령 성스런 영이시여, 초의식이시여, 부디,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과 생각들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 깨닫게 도와 주소서.. 저의 全 존재를- 그 모든 부분들과 층위들을- 그 문제의 근원으로 데려가 대면케 하소서. 그리하여 제가 그것을 깊이 헤아려 보고, 당신의 진리 가운데 온전히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모든 세대를 통해 영원으로 살아계시는 이여.. 부디 오셔서, 제가 느끼는 이 감정과 그로부터 일어난 모든 사건과 아픔들을 치유해 주소서. 오직 당신의 거룩한 뜻대로 해결되어, 제가 오늘날 빛과 진리 속에 거하게 하소서.. 제가 잘못 깨닫고 이해했던 모든 것들을 지우시고 그 자리에 당신의 평화와 사랑 그리고 저에 대한 용서가 채워지게 하소서 제가 지금 느끼는 부정적 감정과..
내 자신이 싫은 날이다 싫다라는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내 마음에 안든다 마음에 들고 싶은가?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가? 달이 밝다 뭔가 깊은 우물에 빠져 있는 느낌이다 나오고 싶은가? 방탄의 노래를 들으며 산책을 가야겠다.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 속에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 거야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Magic Shop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저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넌 괜찮을 거야 oh 여긴 Magic Shop https://youtu.be/efQ3ahk1WQI
내 안에 속상한 아이가 운다 함께 울어준다 꺼이꺼이 울어준다 속상해~ 속상해~ 속상해~ 그동안 여러 일들이 조금씩 조금씩 나를 좀 먹고 있었다 우는 아이와 함께 운다 정말 꺼이꺼이 운다 그 가운데 그림책들이 손짓 한다 ……… 처음으로 엄마와 통화하고 우는 나를 그대로 들어낸다 처음이다 엄마랑 아빠가 좋다. 하~~~~^^ 강호달님의 노래와 그림책과 품의 밤나무 자두나무 풀꽃 소나무가 폭풍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는걸 느낀다 세상 모든게 감사하고 고마운밤이 깊어간다 가을밤이다… 가끔은 이렇게 우는 나를 허용해주는 시간이 필요하구나~ 내 안의 슬픔이 올라오면 울어야 한다~^^ 눈물이 담은 이야기들이 고맙다 울어야 산다~~~~^^ 글을 마칠때 들리는 강허달님의 노래 가사가^^ 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 힘주어 말을 하..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 쭈뼛쭈뼛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눈 내리는 밤/ 강소천 말없이 소리 없이 눈 내리는 밤 누나도 잠이 들고 엄마도 잠이 들고 말없이 소리 없이 눈 내리는 밤 나는 나하고 얘기하고 싶다. https://youtu.be/6P5_mievZbU
전남교육연수원 선생님 감정코칭 강의 왔다가 바로 옆에 소쇄원이 있어 잠깐들려 개울에 발 담그고 한옥 기둥에 기대 잠시 쉼을 얻는다.... 이런 쉼이 있어야 사는구나... 50이 되면 이런곳에 작은 한옥 지어 대청마루에 둘러 앉아 감정코칭과 숲치유를 하고싶다....~^^ ————— 9년전 꿈었던 꿈이 치유예술공간 품과 품안책방 숲과 함께 사브작 사브작 느린걸음이지만 내 속도와 리듬에 맞추어 온전한 쉼과 연결, 퀘렌시아 매직샵이 필요한 지친영혼들을 위해 필요한 공간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당신만의 숲을 만나게 도와주는 치유안내자로 내 삶을 꽃피우는 예술가로 그렇게 지구별을 누리며 고향별로 갈때까지 우주의 리듬안에서 살련다~^^
아침 류시화씨의 늦음의 이유란 글을 읽었다 나도 참 늦다 무언가에 적응하고 나를 바라보고 느끼고 행동으로 가는데 참 늦다 그래서 나에게 어떤 기대를 품었던 사람들은 실망을 한다 그러나 나를 호기심 있게 기다려주는 사람에게는 실망이 없다 나 또한 기대없이 호기심있게 상대를 바라보고 느끼려한다 그저 그럴수 있으므로… 기대는 실망을 동반하며 인간이 겪는 불행의 가장큰 원천이며 신에게서 인간을 떼네는 것이라는 어느 책속의 구절을 마음에 늘 품고 있다 나는 누군가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살지 않기위해 오늘도 나만의 속도, 나만의 리듬으로 산다 내 안의 신성, 내 안의 숲과 함께 오늘도 나답게… _________________ 늦음의 이유 모든 것에 늦는다. 글 쓰느라 늦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아침 먹는 것도 늦고..
아침 우연히 본 기사에서 나온 말이 찌리릭 세포들에 연결되면서 눈물이~ 오늘 하루도 나자신을 사랑으로 감싸주자 그 빛이 모두에게 퍼지도록~^^ 그림책과 함께 시작하는 날^^
어디에 갇힌건지 모르겠지만 뚫고 나가고 싶어요. 진짜로 행복해서 진짜로 좋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 이게 인생이지 이게 사는거지 그런말을 해보고 싶어요~^^ 확실해? 봄이 오면 너도 나도 다른 사람 되어있는거? 확실해! 추앙은 어떻게 하는건데? 응원하는거! 넌 모든 할수있다! 모든 된다! 응원하는것!!! 오늘 늦어요! 언니랑 한잔 해요. 자꾸 답을 기다리게 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두고봐라 나도 이젠 톡 안한다~ 그런 보복은 안해요 남자랑 사귀면서 조용한 응징과 보복 얼마나 많이 했게요? 당신의 애정도를 재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그냥 추억만 하면 되니까! 너무 좋아요~! 왠 아이스크림? 샀어~ 취해서~ 취했을때 내가 맨 정신일때 나보다 인정이 좀 많어~!! 좋은데~~~~~^^
품 마당에 앉아 캔버스에 나무판에 그림을 그리다 시간이 잘도 간다 재미있다 즐겁다 뭔가 퐁퐁 샘 솟는 느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하다보니 뭔가 떠오른다~^^ 아직 미완성~ 내일 완성하기~^^ 나같이 그림에 그도 몰랐던 사람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건 세상은 정말 살아봐야 하나부다~^^ 국민학교 다닐때 비오는 날의 수채화란 영화를 보고 막연하게 그림 그리는걸 동경했더랬는데~ 막연하게 40살엔 그림을 그리고 싶다 했는데 표현예술 타말파 공부를 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그림이라 하기엔 뭐 그래도 그림^^) 그림책으로 지지와 힘을 얻으며 느끼는대로 그저 그릴뿐~ 느끼는 대로 그릴수 있게 이끌어준 타말파작업과 피터레이놀즈에게 깊은 감사를~ 어느새 캔버스에 그림도 그리고 있는 나~ 그러고 보니..
단조로운 일상인듯한 일상이 평화롭다 오전엔 요즘 자주 찾는 품안길을 산책하며 햇살을 몸에 가득 채워주며 몸길 리츄얼을 한다 품에 손님이 오셔서 예전 만가은샘이 두고 가셨던 소금을 드리고 주방 탁자에 앉아 지인의 따뜻한 선물로 점심을 먹으며 카렌을 만났다 내가 사랑하는 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와 바베트의 만찬이라는 영화의 소설 원작을 쓴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간 글인데 50살이 넘어 아프리카에 가고 싶은 내게 또 다시 그 꿈에 도장을 찍듯이 들어온 글들~ 영화속의 카렌 실제 삶의 카렌 카렌과 데니스 그리고 카만테 아~ 데니스 무덤가에서 데니스의 영혼의 이야기같은 글들이 나를 울리고 카만테의 고백이 나를 다시 울린다 케냐의 나이로비나 덴마크에 가면 나도 카렌을 만나고 데니스와 카렌의 무덤에 인사를 전하러 가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