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숲치유
- 치유예술공간
- 그림책치유
- 숲
- 몸길요가
- 몸길
- 이로운숲
- 치유예술공간 품
- 사랑
- 에너지힐링
- 치유예술공간 숲
- 치유예술공간숲
- 치유음식
- 나를만나는여행
- 숲춤
- 나를만나는100일여행
- 품
- 그림책방품
- 그림책방
- 이로운삶행복학교
- 몸길 리츄얼
- 그림책방 품
- 감정코칭
- 무돌
- 평화밥상
- 치유
- 리츄얼
- 무돌의치유센터
- 몸치유
- 무돌과함께
- Today
- Total
목록무돌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무돌의 끄적끄적 낙서 (48)
그림책방 품 & 치유공간 숲 (품&숲)
금토 1박2일 친구들이 품에 다녀갔다 사회에서 만났던 친구들 대학졸업후 한겨레 영화프로듀서 1기 수업을 하면서 그때 영화라는 공통의 꿈을 품은채 만난 친구들~ 20대 초반에 만나 40대 중반을 넘어가며 정말 오랫만에 만났다 내가 시골로 이사온지 10년만에 함께 온 친구들~^^ 한친구는 여전히 영화 프로듀서로 한 친구는 앱툰작가이자 미국에서 작은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리잡고 있는 친구들~ 중년의 나이가 되어 각자의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우리가 오랫만에 친구라는 관계안에서 편안하게 놀았다 오랫만에 친구가 구워주는 고기를 만나게 먹고 술한잔 하며 깊은 밤을 수다로 보냈다. 다음날 일정으로 일찍 올라가야 하는 친구가 아니었으면 밤을 샐수도 있었을거 같으다~ 예전처럼 술을 마시지 않지만..
얼마전 무용 공연을 보고 마음에 계속 남아있었다 뭔지 모를 끌림이~^^ 오늘 아침 우연히 전화번호를 저장하느라 누른 번호에서 시작된 인연~ 품에서 저녁에 만나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지만 아직도 마음안에 깊은 울림이 남아있다~^^ 현대무용~ 춤으로 사람들과 소통한 이야기들의 울림이 깊이 남아있다~ 그분의 안무와 어울어진 음악 조명 의상들이 만들어낸 공연이 왜 그토록 내 안에 깊은 감동을 주었는지 알거같으다~^^ 아~ 고맙고 고마운 시간~^^ 고맙습니다~ ?
오늘 고1 아들이 고등학교를 자퇴를 했네요. 낮에 함께 학교에 가서 자퇴서에 사인을 하고 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자퇴를 선택한 아들을 지켜보면서 제 안에도 단단한 힘이 생겼음을 가만히 느낍니다. 첫 오디세이 학교로 1학년을 들어가며 처음으로 집을 떠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며 새로운 낯선 환경에 많이 외로웠노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던 아들이 다시 집으로 내려와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다시 학교를 떠나기로 선택을 하기까지 아이와 함께 머물러 주었다는게 다행입니다. 오디세이의 반년의 경험이 아이가 참 많이 확장되고 컸구나를 느낍니다. 아이 스스로도 그렇구요~ 기존의 말 잘듣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생각을 자신의 이야기를 들을수도 표현할수도 있게 되었네요~ 아직은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싹이 텄고 스스로 자랄 힘이..
오랫동안 표지판만 보고 가려고 하다 못간 숲이 있다 어떤날은 가다가 길이 없는것 같아서 중간에 차를 돌려서 나온 이후 더 가지 않았던 숲~ 목요일 오전 숲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다시 그 숲에 가볼 마음이 일어났다 지나쳤던 길을 유턴을 해서 낯선길로 들어섰다 예전에 돌려나온 길까지 도착~ 마음은 또 다시 그만 갈까? 아니다 이번엔 한번 계속 가보자~ 두 마음이 요동친다~ 비포장 도로, 한쪽이 깊이 판인 길~ 숲의 외길로 계속 달렸다~ 그러다 만난 숲~ 그 곳에 숲이 있었다~ 차를 세우고 숲길을 올라가다 만난 바위~ 웅장한데 따뜻하다 바위가 날 불렀음을 느낀다. 숲길을 한바퀴 돌고 바위에게 갔다 가까이 바위 밑까지 가서 또 다른 평평한 바위에 앉아 바위와 나눈 이야기~^^ 오랫동안 바위였던 바위..
오랫만에 무용 공연을 보았다 ^^ 이런 공연은 정말 오랫만이듯~ 무용 공연은 첨이것 같으다~ 익산의 지용님 덕분에 아주 멋진 공연을 보았다 음악과 무대 조명 그리고 무용수들의 몸짓~ 모두 멋진무대~^^ 아이들과 함께 봐서 더 좋았다. 무대 마지막 엔딩 포즈를 보는데 눈물이 난다~ 삶은 참 처연하구나 그래서 아름답구나~ 처연한 삶의 아름다움~^^ 공연을 보는내내 나도 함께 그 무대 위에서 춤추는 상상이 되었다 빛의 춤~ 무대 조명 빛과 춤추는 무용수들의 몸짓을 보면서 나도 빛의 춤을 추고 싶었다~^^ 저 무대위에서~^^ 아~ 이렇게 코로나도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나보다~^^ #빛춤 치유 #인드라 #춤
슈퍼밴드 2가 시작되면서 한주 한주 그들의 서사들을 함께 하며 울고 웃고 감동받고 기뻐한 시간들이 끝이났다~^^ 월요일밤 10시-1시2시까지 이어진 헤일로 아카데미 수업을 마치면 바로 다시 방송을 봤던 시간들~^^ 한팀 한팀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존재들이었음을 느낀다 내 예상대로 크랙실버가 1위를 했다 크랫실버~ 첫 등장부터 내 모든 기대 없이 기대 이상의 모습들을 보여주었던 무대~ 메탈과 락 음악에 대한 내 안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가볍게 날려버려준 고마운 친구들~ 내 안의 매탈 본능을 일깨워준 친구들~ 진정성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들로 내 영혼에도 깊은 울림을 준 아~ 정말 멋진 친구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이번 마지막 노래 가사를 보면서 타말파 표현예술치료 수업중 척추의 움직..
오늘 타말파에서 두 무용가 선생님들의 안나할프린을 그리는 글이 올라왔다. 나의 스승님이기도 했던 두분의 선생님~^^ 타말파에서 박은화선생님을 처음 만났던 수업을 잊지 못한다 내가 20대로 돌아가면 박은화샘의 제자가 되고 싶을만큼 반했더랬다~^^ 척추 작업 무너지고 세우는 작업들 그리고 척추의 정교한 여러 움직임을 했는데 선생님의 강렬한 끌림만큼이나 수업도 내 몸에 여전히 깊이 남아있다. 몸이 열리는 것 몸의 공간이 생기고 그 열린 틈으로 빛이 들어온다~ 요즘 내 안에서 일어나는 몸적 무의식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더 깊은 심연의 그림자를 정면으로 만나고 빛이 들어온다 그렇게 그림자와 화해하고 치유한다 안나가 뿌린 몸의 철학을 이 생에서 만날 수 있었음이 감사할뿐이다 안나가 소천하시기 전 내 꿈에 나왔던 할머..
여인숙 The Guest House 잘랄 루딘 루미(Jalal ad-Din Muhammad Rumi) (1207-1273)페르시아 수피(이슬람신비주의자)시인 인간이란 존재는 여인숙과 같아서 아침마다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우울, 야비함, 그리고 어떤 찰나의 깨달음이 예기치 않은 손님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잘 대접하라. 설령 그들이 그대의 집 안을 가구 하나 남김없이 난폭하게 휩쓸어가 버리는 한 무리의 아픔일지라도. 그럴지라도 손님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모셔라. 그는 어떤 새로운 기쁨을 위해 그대의 내면을 깨끗이 비우는 중일지도 모르니.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미움, 그 모두를 문 앞에서 웃음으로 맞아, 안으로 모셔 들여라. 어떤 손님이 찾아오든 늘 감사하라. 그 모두는 그대를 인..
오늘은 오전에는 1,2,3,4교시 비봉초 아이들과 생태놀이 수업을 하고 품에 들려 점심을 먹고 집에서 밥을 하고 다시 장수로 가서 산서초 아이들과 숲에서 놀고 집으로 와 딸랑구가 준비해준 간장계란밥을 후딱 먹고 도서관 그림책 마음소풍 수업을 하고 집으로 와 유명가수전을 보고 요즘 다시 보기해주는 드라마 응답하라1988을 보고 잠자리에 들려고 침대에 누워 하루를 정리해본다~^^ 무척이나 빡빡한 듯한 수업 일정인데 그런 느낌 보단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잘 흘러간 느낌의 하루~^^ 편안하고 좋다~^^ 아이들과 걸어다니는 나무가 되고 서있는 사람이 되고 씨앗이 되고 꽃이 되고 나무가 되고 나무친구를 사귀고 연결되는 놀이가 좋다 나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아이들~ 다시 생명과 연결되는 아이들~ 우리의 느끼는 ..
내 47살 생일날이다. 음력과 양력이 같은 날~^^ 느즈막히 가족과 브런치를 먹으로 갔다가 꽃집에 들려 아들에게 예쁜 꽃다발을 선물 받고 신랑이 만들어준 특이한 케잌과 스테이크와 미역국을 먹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꽃다발만 바라 보아도 기분이가 좋으다~^^ 나를 낳아준 엄마에게 감사한 날이다. 생일날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느낌들로 하루를 채운다 내가 태어난 날엔 곰들도 춤을 추었지란 그림책과 생일축하합니다 그림책이 오늘의 생일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다 이렇게 소소하고 고마운 일상들이 하루 하루 채워지고 비워지고 추억들로 새겨지는구나... 이런 평범함이 주는 오롯한 행복~ 좋으다~~^^